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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신임 노동부 장관에 임태희 한나라당 의원이 내정됐다.지난해 전세계를 소용돌이로 몰아넣은 금융위기 상황에서 고용 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올인했던 이영희 노동부 장관의 배턴을 이어받은 임태희 장관의 행보에 관계자들은 벌써부터 주목하고 있다.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는 대한민국 경제에 노동장관으로 어떠한 활력을 불어 넣을지 기대에 찬 모습으로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노동부는 서민과 근로자들에게 가장 가까운 정부부처다. 그 수행정책의 대부분이 서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이다.모든 일 하나하나가 사회 각계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근로자들의 희비를 결정할 수 있는 일이기에 그 수장의 생각과 포부는 국민들의 관심사가 되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고용, 노동, 산업안전, 복지 등 노동부
사설
안전신문
2009.09.0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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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와 안전문화라는 단어의 핵심은 자율이다.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자원봉사활동과 일터, 학교 등 사회 각 공동체 운영의 목표와 핵심을 안전으로 한다는 안전문화의 공통점은 구성원이 스스로 참여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이처럼 밀접한 관계를 가진 자원봉사와 안전문화를 엮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가 추진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국가 안전의 주무부서인 행정안전부가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통해 국가안전문화 확립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행정안전부는 전국적인 자원봉사활동단체인 한국자원봉사센터와 손잡고 센터 내 자원봉사활동 요원을 지역사회 안전확립을 위한 안전모니터링 요원으로 위촉했다. 자원봉사센터는 전국 248개소에 설치돼 있고 등록된 인원만도 500여만
사설
안전신문
2009.09.0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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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그동안 선진국 진입을 위해서 노력했다면 이제 행복을 챙길 만한 때도 됐다. 청와대는 앞으로 행정안전부 및 통계청을 비롯한 관계부처와 연구기관, 학계 등을 망라해 국민행복지수를 개발한다고 밝혔다.이는 이명박 대통령이 8·15 경축사를 통해 “정부는 소득, 고용, 교육, 주거, 안전 등 ‘민생 5대 지표’를 새롭게 개발하고 이를 수시로 점검해 국민들의 삶의 질과 행복도를 꼼꼼히 챙기겠다”고 한데 따른 이행조치로 보인다. 따라서 정부는 안전을 포함한 이 민생의 5대 중점분야와 관련한 주요지표와 보조지표 등 관련 통계지표의 종합적 개발을 통해 정책이 실생활상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부처간 유기적 대책을 통해 민생을 종합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우리가 특히
사설
안전신문
2009.09.0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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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예방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와 같이해 왔다. 아주 먼 옛날 수렵과 채집으로 신체의 에너지원을 얻어 활동 하던 시절, 산과 들은 인간의 일터였다. 그 시절 인류는 수렵과 채집활동을 하면서 들짐승으로부터 상처를 입지 않기 위해 각별히 주의했을 것으로 짐작된다.TV를 통해 방영되는 동물의 세계라는 프로그램을 보면 중상은 곧 사망을 의미한다. 짐승과 비교해 별반 다를 것 없던 시절 인류도 일터에서 부상은 죽음을 의미하기에 주의하고 또 주의했을 것이다. 이러한 인류는 농사와 목축이라는 기법을 터득해 본격적인 1차산업을 시작한다. 1차산업시기에도 산재는 존재했다. 날카로운 농사 도구로 인한 재해를 피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용했음을 볼 수 있다.산업혁명과 함께 공장의 의미가 발생하며 본격적인 2차 산업이
사설
안전신문
2009.08.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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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시단에 등단한 사람을 시인이라 부른다. 시는 아무나 쓸 수 있으나 아무나 시인이 될 수 없다. 시인이 되기는 참으로 어렵다. 시 속에 시인의 깊고 투명한 내면을 담는 작업이 결코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인의 표현력이 자유자재하다고 해서 무엇이든 다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시인은 무엇이 될 수 있는 상상력의 연결고리를 찾아야만 신선하다거나 새롭다거나 윤택하다고 하는 시의 세계로 갈 수 있다.우리가 추구하는 안전도시도 그렇다. 안전도시를 만드는 데는 새롭고 윤택한 창의력과 풍부한 아이디어를 지닌 안전설계사가 필요하다.우리 곁엔 늘 바람이 불지만 바람의 종류를 따지지 않는다. 바람 중에 하늬바람이 있다. 하늬바람은 서풍(西風)이다. 하늬란 하늘바람(天風)이며 갈바람 추풍(秋風)이란
사설
안전신문
2009.08.2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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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국내에 신종플루로 의한 사망자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신종플루 공포가 재확산되고 있다.이름도 생소했던 신종플루가 처음 발견되고 남미를 넘어 미국과 유럽으로 확산되던 무렵 국내외 관계자들은 긴장하며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세계적인 대유행까지 예견했다.지구촌 곳곳에서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가 보고되기 시작하면서 우려는 점차 현실로 다가오는 듯 생각했고 이를 대비하기 위한 대책이 국가별로 마련돼 시행되기 시작했다.국내에도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처럼 신종플루 치료제를 확보하고 해외 여행객이나 외국인에 대한 검역이 강화되는 등 적극적인 대비책이 시행됐다.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신종플루 감염자는 늘어났으나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자 우리 모두는 방심하기 시작했다.언론의 이슈에서 멀어지면서 국민
사설
안전신문
2009.08.2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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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법무부가 검찰 요직에 대한 인사를 단행 한 뒤 현직을 떠나거나 새로운 임지에서 근무를 시작하는 검사들의 이 취임사가 뉴스를 탔다.이들의 말에 이번에도 일반이 보고 듣기 어려웠던 한자성어가 약방의 감초처럼 담겨 있었던 탓이다. 검찰의 고사성어 단골 사용은 오랜 관행이며 이를 굳이 인용하는 것은 현재의 상황을 적절하게 함축해서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고사성어는 누구나 사용한다. 다만 처음 보고 듣는 것은 이해하기에 문제가 있지만 설명을 듣고 보면 오히려 신선감이 있어 좋다.이번에 인용된 고사성어 중에 소훼난파(巢毁卵破)가 있었다.‘소훼난파’는 중국 남북조 시대 송(宋)나라 범엽(范曄)이라는 사람이 저술한 ‘공융전(孔融傳)’에 나오는 말이다.“둥지가 깨어지면 알도 깨진다”는
사설
안전신문
2009.08.2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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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안전관계자들의 이목이 대한민국에 집중되고 있다.지난해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에서 제18회 세계산업안전보건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서울선언서를 채택한데 이어 최근에는 동북아의 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천 송도에 UN 최초의 전문 재해경감 교육연구기관인 UN 방재연수원이 개소했다.지난 11일 반기문 UN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한 UN 방재연수원은 전세계 방재관련 공무원과 NGO 등을 대상으로 방재전문가 양성 및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재해위험 경감을 위한 과학기술의 공유, 재해정보 및 지식교환을 활성화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이다.정부는 이같은 기능 수행을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 안전의 중심으로 급부상해 우리나라 첨단 IT방재기술과 녹색산업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
사설
안전신문
2009.08.1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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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간 전국 학교 안전사고 발생건수는 12만7657건이나 된다.이중 경기도에서 2만3781건(18.6%)이 발생, 전국 시·도 중 가장 많았다. 두번째로 사고가 많은 곳이 서울로 1만7076건(전국의 13.3%)이었다.그러나 경기도는 서울보다도 무려 6705건이나 많아 학교안전에 문제가 있음을 드러냈다.이런 사정이고 보니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놓고도 불안할 수밖에 없다.예의 주목할 점은 학교 안전사고 발생의 증가추세다. 사고율 1위인 경기도의 경우 2006년 7101건, 2007년 7258건, 2008년엔 9422건으로 3년간 32.7%(2321건)가 늘었다. 사고는 갈수록 줄어야 마땅한데 오히려 늘고 있다면 이
사설
안전신문
2009.08.1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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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를 주제로 한 영화 ‘해운대’가 개봉되자 많은 관객이 몰려들었다. 이처럼 영화 해운대가 흥행에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은 관객들이 영화를 즐기려는 의도와 더불어 쓰나미에 대한 관심이 커 영화관으로 발걸음을 하고 있다.이 영화를 보고 큰 충격을 받은 것이 부산시장이었다고 한다. 이같은 상황이 실제상황이라고 상상만 해도 머리가 아찔했을 것이다.안 그래도 부산은 지난 태풍 매미 때도 그랬거니와 크고 작은 해일사고로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앞으로 이같은 상황이 실제로 벌어질 수도 있다는데 극구 반대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미국 영화 ‘투모로우’는 기상이변에 의한 한파가 미국을 덮쳐 극한의 상황에 처하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대통령까지 포함해 수많은 사람이 남쪽 멕시코롤 대피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러
사설
안전신문
2009.08.0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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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나라 건설을 위한 제2차 국가안전관리 기본계획의 골자가 최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토론회를 통해 제시됐다.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진행된 이날 행사는 모든 국민이 보다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자연재해, 인적 재난, 전염병 등 예상 가능한 모든 위험에 대해 국가가 어떠한 대비책을 갖고 있는가에 대해 제시한 자리였다.현대를 살아가는 대다수 국민들은 과거보다 안전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과학의 발달과 안전에 대한 투자 덕분에 알려진 재해에 대한 대응책은 눈부시게 발전한 반면 예상하지 못한 위험이 우리에게 접근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는 자연재해의 강도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고 도시화 및 산업화 과정
사설
안전신문
2009.08.0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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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어디 일까. 스위스의 취리히가 연속 1위로 꼽히고 있다. 머서 휴먼 리소스 컨설팅(Mercer Human Resource Consulting)이 2008년 세계 주요 215개 도시 가운데 ‘세계에서 삶의 질이 가장 우수한 100대 도시’를 선정한 결과 역시 1위는 취리히였고 2위가 오스트리아의 빈, 3위 스위스 제네바, 4위 캐나다 밴쿠버, 5위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등이었다.살기 좋은 도시가 곧 안전도시라는 말은 아니지만 그래도 안전도시는 살기 좋은 도시의 좋은 조건이 된다.옛날 우리 선조들은 호랑이를 무서워했다. 호랑이가 인근 산에 서식하며 적지 않은 호환을 빚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겨난 속담이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것
사설
안전신문
2009.08.0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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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다. 일에 지친 도시인들이 산으로 들로, 바다로 향하기 시작했다.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 휴가지로 떠나는 자동차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국지성 집중호우로 소방방재청 직원을 비롯한 자연재해 관련 안전인들이 밤잠을 설치던 시기가 끝나고 교통안전, 물놀이안전 관련 안전인들이 바빠지는 때가 됐다.그만큼 여름철은 대형교통사고와 물놀이사고가 빈발하는 시기다.대다수의 사고는 해이해진 마음가짐에서 비롯된다.꽉 막힌 도로를 벗어나 휴가지로 이동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과속을 하게 되고 한껏 들뜬 기분에 음주운전으로 대형사고를 유발하는 경우를 우리는 많이 보아왔다.또 계곡이나 바다에서 “이쯤이야”라는 식의 마음가짐으로 만용을 부리다 발생하는 사고도 꾸준히 신문과 방송을 통해
사설
안전신문
2009.08.0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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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엔 산업현장에서 9만5000여명이 산업재해를 입고 이중 24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산업재해의 심각성을 실감하게 되는 데이터다.이런 가운데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가 올해 가스업계로는 최초로 무재해 20배를 달성해 자랑스런 인증서를 받았다.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가 무재해 20배를 달성하기까지는 21년이 걸렸다. 물론 이 수치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이다. 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는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해 무재해 대기록을 달성했다. 당연히 시선을 끌만한 업적을 쌓은 것이다.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가 무재해운동을 시작한 것이 1988년 4월 22일이고 올 2009년 3월 28일까지 무재해 7000일을 돌파해 무재해 20배 기록을 달성했으니 그 기간은 21년이 넘었고
사설
안전신문
2009.08.0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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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무회의에서 특정 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살인과 아동 성폭력 등 중대한 범죄에 한해 공익상 필요성이 인정되고 증거 관계가 명백할 경우 수사기관이 피의자 얼굴과 이름, 나이 등의 신상을 공개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범인의 인권보호가 중요한가, 강력범죄 예방조치가 필요한가를 놓고 고심하던 정부가 결국 재범으로 인한 잠재적인 피해 예방을 위해 국민의 여론에 따라 결정한 조치다.안전보건분야에서도 잠재적인 피해를 예방하고 산업안전보건법상의 의무이행을 간접적으로 강제하기 위해 지난주 산재예방관리 불량사업장 명단이 발표됐다. 공개된 247개소는 산업재해 다발 사업장, 사망재해 2명 이상 발생 사업장, 산재 발생 보고 2회 이상 위반 사업장, 중대산업사고 발생 사업장 등이다.
사설
안전신문
2009.08.0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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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경기장은 안전한 곳이 아니다. 부채꼴 형의 야구장은 뒤쪽과 좌우 양쪽에 그물망을 쳐 파울볼로부터 관중을 보호하고 있으나 그럼에도 파울볼에 맞아 사람이 다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야구경기 관전 중 파울볼에 맞아 부상할 경우 구단은 응급치료만 해줄 뿐 치료비나 보상금은 주지 않는다. 관중부상의 책임은 구단이 아니라 관중 자신에게 지워지기 때문이다.야구관전의 즐거움 중 하나는 파울볼을 주워 갖는 것이다. 홈런볼을 챙겼다면 그건 횡재를 한 듯이 기뻐한다. 실제로 메이저리그의 역대 최다홈런을 기록한 볼에서부터 여러 가지 의미를 갖는 특별한 볼은 값으로 쳐도 엄청나다. 그래서 특히 외야석 쪽에는 홈런볼을 낚으려 매미채를 들고 기다리거나 글러브를 끼고 관전하는 관중들도 여럿이다.문제는 이런 재미 속에 큰 부
사설
안전신문
2009.07.1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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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며 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바야흐로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시기, 안전불감증이 증대되는 시기가 찾아왔다.무더위는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느끼게 한다.가만히 있어도 더운데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심정은 어떨가 생각해 본다. 아마도 대부분의 근로자들이 가능하면 적게 움직이고 불편한 보호구는 착용하지 않으려고 할 것이다.집중력도 떨어질 것이고 장기간 작업이 계속된다면 더위로 인한 열사병 등에 노출될 것이다.근로자들의 이러한 생각과 육체적인 변화는 산업재해 발생 확률을 높이는 위험포인트다.정부는 최근 폭염대비 근로자 보호대책을 내놓고 도심 건설현장의 경우 산업화 및 자동차로 인해 온도가 더 높아지므로 폭염경보 발령시에는 공사 중지, 휴식시간제 실
사설
안전신문
2009.07.1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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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보건인들의 축제가 시작됐다.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제42회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을 맞아 6일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을 비롯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건강한 일꾼, 안전한 일터, 튼튼한 사회를 만들자’는 슬로건처럼 이번 행사는 안전보건 신기술 및 정보교류의 장인 기술세미나, 국내외 최신 안전보건 기기 및 제품이 선보이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안전보건 퀴즈대회, 안전동요제 등 예년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이러한 행사를 통해 안전보건인들은 우리 사회 안전보건의 의미와 자신의 일의 중요성을 재인식할 수 있고 일반 관람객들은 산업재해 예방이 왜 필요한가를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산업안전보건, 즉 산업현장의 재해 예방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고리타분한 말
사설
안전신문
2009.07.0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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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소한 약병의 뚜껑을 열려다 제대로 되지 않자 신경질을 부리는 사람들이 있다. 평소처럼 뚜껑을 돌려도 말을 듣지 않기 때문이다. 이것은 제품의 불량이 아니라 어린이보호를 위해 안전포장을 했기 때문이다. 어른들은 어린이를 보호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우리네 가정에는 중대한 어린이 중독사고를 부를 유해한 가정용품들이 여러 곳에 널려 있다. 예컨대 가정에서 흔히 사용되는 세정제, 순간접착제 등에는 메틸알콜, 벤젠, 톨루엔과 같은 유해화학물질이 들어 있고 이를 어린이가 부주의로 마시거나 흡입할 경우에는 중독이나 소화기관 화상을 입는 등 중대한 위험을 부를 수 있다. 그래서 정부는 어린이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는 가정용품에 대해 어린이보호포장을 사용했다는 사실을 안전인증기관에 신고한 후
사설
안전신문
2009.07.0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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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최근 대우버스 149대에 대해 운전석 의자 내장재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하다고 제작결함 시정(리콜) 명령을 내렸다.리콜된 해당 자동차 소유주는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리콜을 하기 전 소유자가 미리 수리한 경우도 개정된 자동차관리법령에 따라 그 비용의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한편 르노삼성자동차(주)는 자사가 제작·판매한 승용차 2차종 856대에 제작결함이 발견됐다며 자발적으로 결함시정(리콜)을 결정했다.자동차 리콜의 경우처럼 제조물에 결함이 있다면 소비자는 그에 대한 보상을 청구할 수도, 받을 수도 있다. 그 근거가 ‘제조물 책임법’이다.제조물 책임법은 미국을 비롯 세계 30여개국에서 이미 시행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02년 7월 1일 이 법이 발효됐다. 소비자를 철저히
사설
안전신문
2009.07.08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