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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폭발 등 중대산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고 경영자들이 앞장서는 ‘공정안전 리더십 그룹’이 발족됐다. 지난달 24일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 대한석유협회, 한국RC(Responsible Care)협의회 및 노동부 관계자 등이 모여 공정안전 리더십 그룹 발대식을 가졌는데 이는 사업주 단체와 정부대표 등이 참여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공정안전관리에 대한 최고경영자의 의지를 경영에 반영토록 함으로써 중대산업사고를 근원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것이 것이다.이 공정안전 리더십 그룹의 발족에 따라 국내 120여개 화학관련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협회 및 협의회를 주축으로 각 기업의 최고 경영자는 화학공장의 공정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자율적인 노력을 실시하게 되며 기업의 최고경영자가 공정안전 리더 역할을 담당하고 공정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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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0.05.0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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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문일지 모르나 “안전도시가 무엇이냐”고 묻는 사람도 있다.그도 그럴 것이 안전도시는 현재 몇 곳의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WHO의 ‘Safe Community’ 인증을 통해 그런 것이 있다는 것을 아는 정도에 그친다. 사람들은 그저 안전도시란 보다 안전한 도시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지금은 전국의 지자체별로 나름대로의 안전도시 만들기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어느 곳은 WHO의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받는다고 하고 또 어떤 곳은 국내 안전관련 기관들과의 협조를 통해 안전한 도시를 구현하겠다며 그들만의 계획을 내놓고 있다.그러고 보면 아직은 우리에게 안전도시로 가는 로드맵이 없어 이 길 저 길로 갈라 나서는 모양새다.안 그래도 국민안전을 총괄하는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안전도시 구축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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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0.04.3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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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는 지난 3월말 과천경찰서와 소방서 등 도시안전과 유관한 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 안전도시 만들기’ 기본조사 연구용역 설명회를 가졌다. 이 설명회는 과천시가 WHO(세계보건기구)의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기 위한 것이었다.따라서 과천시는 국제안전도시를 목표로 이를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코자 곧 기본연구 용역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설명회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아주대 의과대학 지역사회안전증진연구소가 국제공인 안전도시의 개념과 사업 필요성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질문에 답하는 부분이었다.이 아주대 의과대학 지역사회안전증진연구소는 WHO 안전도시 인증의 협력기관으로 이미 국내 여러 도시의 안전도시 인증을 도운 바 있다. 이런 경력을 바탕으로 이 연구소는 과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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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0.04.3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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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를 맞아 전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일제점검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노동부가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19일까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769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94.8%인 729개소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니 커다란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다.산안법을 위반하지 않은 현장 찾기가 힘들 지경이니 무엇인가 크게 잘못되고 있다.이런 점검 결과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라는 것에 우리는 주목한다.수년간 노동부에서 취약시기 때마다 실시한 점검 결과를 보면 점거 때마다 조사 대상 건설현장의 90% 이상에서 산안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국내 대부분의 건설현장 관계자들은 산안법을 지키겠다는 의지가 없는 것은 아닐까라는 의문까지 든다.혹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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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0.04.3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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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희망근로사업이 시행되고 있다.사업 대상이 저소득자와 취업이 거의 불가능한 사람들인 만치 노령층이 많이 참가하고 있다. 희망근로사업은 정부의 주관으로 전 지방자치단체별로 사회적 공공일자리를 만드는 사업이며 월 임금 90만원 내외가 지급된다. 작년 6월에 1차사업이 시작돼 상당수의 저소득층과 노령층이 아쉬운대로 혜택을 입었다. 그러나 문제는 지난해 6월 이후 지금까지 시행된 희망근로사업에서 근 2000명이 산업재해를 당하고 있다는 사실이다.통계에 의하면 월 평균 300명 넘게 재해를 당해 희망근로사업의 재해율이 1.48%에 이르는데 이는 우리나라 전체 산업재해율 0.71% 보다 약 2배나 높은 것이라니 예사로 넘길 일이 아니다.이같이 희망근로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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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0.04.1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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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교통사고와 더불어 국민들이 가장 쉽게 노출되는 재난인 화재 줄이기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올해를 화재피해저감 원년의 해로 정하고 화재와의 전쟁을 선포한다고까지 표현한 것을 보면 이번 대책에 임하는 정부의 자세가 사뭇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이같은 대책이 나온 것은 우리의 화재안전환경이 흡사 전쟁터인 것처럼 아주 위험하고 다급한 상황까지 나빠졌다는 것을 의미한다.소방방재청 통계에 따르면 재난사고 가운데 화재는 교통사고에 이어 두번째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나 심각한 문제는 대부분의 재난사고가 완만하게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화재는 이러한 추세에 역행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최근 5년간 화재건수는 12.0% 증가했고 이에따라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각각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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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0.04.1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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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조(徵兆)라 함은 어떤 일이 생길 기미를 말한다. ‘불길한 징조’, ‘좋은 징조’, ‘징조가 나타나다’, ‘징조를 보이다’, ‘쪽빛으로 변한 바다 빛깔은 이제 가을이 멀지 않았다는 징조이다’ 등으로 쓰인다.이 징조가 앞서 나타나는 것을 전조(前兆)라고도 한다. 특히 일상에서 좋지 않은 전조가 보일 때는 이에 대한 대비책을 세움으로써 불의의 사고를 막을 수 있다.따라서 보다 안전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위험의 전조를 찾아내 그 정보를 분석하고 대책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소방방재청은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 전조정보 관리제’를 시행한다.이 시스템은 대형사고가 발생할 때 통상적으로 여러 차례의 사소한 안전사고나 위험을 알리는 징조가 있는 만큼 시설물이나 건축물의 안전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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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0.04.0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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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구조가 복잡, 다양, 세분화함에 따라 기술력 및 전문성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우리 주변의 환경은 민간은 물론 정부, 공공기관에까지 더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력을 구비한 전문가들의 필요성은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과거 우리는 폭넓은 상식과 보편타당한 의사결정 능력을 가진 팔방미인형 인재를 최고로 꼽았지만 이러한 고정관념도 21세기 들어 변화를 보이고 있다.눈부신 속도로 변화하는 사회 환경과 정보의 홍수속에서 과거의 직업은 더욱 세분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전문가들이 궁극적인 경쟁력을 가진 인재로 부상하고 있다.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을 상대로 살아남으려면 기술력 확보만이 살 길임을 이미 수십년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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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0.04.0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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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범죄 중에 나쁘지 않은 것이 없겠지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유괴 납치와 성폭행은 결코 용서받지 못할 극악의 범죄다.어린이는 범죄에의 저항력이 없고 견고한 금고에 넣어두는 귀중품과 달리 한곳에 숨겨둘 수도 없어 언제나 위험에 노출돼 있는 상태다. 더욱이 어린이 유괴나 성폭행은 범인이 증거인멸을 시도하면서 거의 살인과 시신유기가 잇따르게 된다는 점이 문제다.따라서 어린이 대상 범죄는 원천적으로 예방 차단하는 것이 최선책이다.그러나 이런 극악 범죄에 대한 대처는 개인의 노력으로는 불가능하며 국가 차원에서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해답이 나온 지 오래다.우리도 이미 정부 차원에서 안전한 나라 만들기에 나서고 있으나 최근의 여중생 성폭행 살인사건이나 조두순 사건 등이 우리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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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0.04.0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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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보건분야 정책의 근간이 되는 산재예방 5개년 계획이 발표됐다. G20 정상회의 개최국에 걸맞게 국격을 높이자는 정부 방침에 따라 산업안전보건분야도 커다란 변화가 다가오고 있다. 제3차 산재예방 5개년 계획은 지금까지의 계획과 다르게 산재예방정책에 대한 반성에서부터 출발했다는 것이 눈길을 끈다.산업안전보건정책의 성적표인 산재율이 10년 가까이 0.7%대에 정체돼 있다는 점을 전제한 정부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해 안전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것이 이번 계획의 목표임을 밝히고 있다. 이를 위해 노사 자율적 재해예방활동의 제도화, 민간참여를 통한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 산재취약분야 지원 강화 등을 향후 5년간 시행될 세부 주요과제로 설정했다. 세부 주요과제를 살펴보면 커다란 변화가 있음을 알 수 있다.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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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0.04.0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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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중독이란 무엇일까. 그것이 얼마나 대단하기에 친딸을 굶겨죽이고 부모를 내쳐 지옥에 빠뜨려야 하는가.인터넷은 현대문명의 황태자격이지만 그 중독폐해가 이제는 당장 손을 쓰지 않으면 안될만치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 인터넷 중독증은 본인이 힘든 것이라기 보다는 주변 사람이 힘든 경우가 더 많다는 점에서 피해가 더 크다. 이 중독자들은 인터넷 사용시간 증가에 따른 수면부족이나 불규칙한 식사습관, 시간개념 부족, 현실생활에서의 부적응 증세가 나타날 즈음이면 이미 사회와는 단절이 된다. 가족이나 동료들과의 대화가 끊기고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해지며 익명성을 빙자한 언어폭력 사태, 관음증 증세까지 나타날 수도 있다. 인터넷이 안되는 장소에 있으면 안절부절 못하고 마침내 우울증 증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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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0.04.0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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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발달에 따라 근로현장에서 발생하는 업무상 질병도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요통, 난청으로부터 죽음에 이르게 하는 뇌심혈관계질환과 직업성 암에 이르기까지 과거 무지몽매하던 시절 인지하지 못했거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작업환경 문제들이 이제 선진 안전국가 건설을 위해 해결해야 할 필수과제로 자리잡았다.업무상 질병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높아진 것은 20여년전 발생한 원진레이온 사건이다. 현재까지 1000여명의 환자가 보고된 이 참사는 현장에서 사용된 이황화탄소가 문제였다.학계의 보고에 따르면 높은 농도의 이황화탄소에 단시간 노출되면 정신을 잃고 사망하거나 환상이 보이는 증세가 나타나며 장기적으로 노출될 경우 뇌경색증, 다발성 신경염, 협심증, 관상동맥질환, 신부전증, 간기능 및 성기능 장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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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0.04.0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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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는 죽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 사람이 이름을 남긴다는 것은 육신은 소멸이 돼도 그의 업적과 명예는 길이 보존된다는 의미다.정녕 이름을 남기고 싶어서가 아니라 스스로 의로운 봉사를 실천한 사람에게는 그의 공적에 대한 포상이 따를 뿐 아니라 그 명예도 오래 남는 다는 뜻이다.노동부는 그간 산재예방을 위해 노력해온 유공자를 찾아 올해 산업훈장을 비롯 노동부장관 표창 등 포상을 실시키로 하고 각 분야 공적사항을 모으고 있다. 포상대상은 적극적인 자질 향상을 위해 힘쓴 산업안전기사, 사업장 안전보건강사 자격취득자와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한 사람들, 즉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과감한 투자 유도를 하거나 사업장 무재해 운동을 지속 추진하고 무재해 목표 달성 실적을 거둔 사람들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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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0.03.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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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산업재해율이 0.70%로 전년대비 0.01%P 감소했다.부정적으로 생각하면 10년간 0.7%대에 정체돼 있던 산재율에 변화가 없었던 결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면 0.7%대의 벽을 허물기 직전까지 재해가 감소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혹자는 산재통계를 보고 과거 방식의 산재예방 정책의 한계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하고 혹자는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시점의 성적표 치곤 훌륭하다고 말한다.이처럼 분분한 의견은 산업재해율 0.70%라는 숫자가 가지는 경계선상의 의미 때문일 것이다.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이번 산재통계는 앞으로 우리가 나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짚어줬다.산재통계를 세분해 보면 서비스업의 산업재해자가 3만3961명으로 전체 재해자수의 34.7%를 차지, 제조업을 제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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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0.03.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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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활안전에 관한 법률 제정안 공청회가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국회 행정안전위 원유철(한나라당)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민생활안전법은 생활안전에 관한 기본방향과 유형별 추진전략 등을 포함한 국민 생활안전 기본계획 수립, 안전도시 지원, 안전문화활동 진흥 등에 대한 것들을 아우르고 있다. 원유철 의원은 국민생활안전법의 제안 이유가 “국민이 각종 사고와 위험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자유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여 안전문화가 정착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국가의 재난안전시스템을 개선하고 우리 사회 전반의 안전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킴으로서 안전의식을 제고하는데 충실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사설
안전신문
2010.03.0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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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이 건설공사 발주자를 보좌하고 시공업체에 대한 지도, 조언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건설안전감독자제도 도입을 주내용으로 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지금까지 시공사의 안전관리자를 통해 진행된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켜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감소시켜보자는 제안이다.김재윤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산업안전 전반의 문제점을 지적해 안전인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다른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고용, 노사관계, 환경문제에 주목하던 것에 반해 김 의원은 산업안전의 근본적인 문제를 지적했으며 특히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문제점 지적에 그치지 않고 발전적인 대안까지 제시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이번 산
사설
안전신문
2010.03.0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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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가 조직을 대폭 개편한다. 이번 조직 개편의 중심은 노사정책실의 신설이다. 노사정책실은 바로 일자리 창출과 노사관계 개선을 위한 기구로 현 노사협력정책국과 근로기준국 및 산업안전보건국을 통합해 새로 태어난다. 노동부의 조직개편은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노동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령을 의결한데 따른 것이다.노사정책실은 전임자·복수노조 개정법 시행 등을 앞두고 노사관계 선진화에 필요한 조직과 인력을 뒷받침하고 나아가 범부처간의 협력과 공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정부는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비중 큰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노사정책실에 ‘노사관계선진화 실무지원단’을 2012년말까지 한시적으로 둬 전임자·복수노조 개정법 시행과 제도의 연착륙을 지원하는데 단장은 노사협력정책관이 겸직한다
사설
안전신문
2010.03.0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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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풀리고 봄바람이 불기 시작한다는 우수가 지났다. 폭설과 강추위로 맹위를 떨치던 겨울도 이제 봄의 기운에 밀려 서서히 끝나가는 모습이다. 겨울이 물러감에 따라 사업장은 봄맞이에 바쁘다.제조업 사업장은 겨울내 묵은 때를 벗겨내기 위해 대청소와 함께 기계·기구들의 대대적인 점검을 펼치고 있고 건설현장은 폭설과 한파로 중단됐던 현장을 재가동하기 위해 준비가 한창이다. 그러나 활기찬 이 시기는 각종 산업재해가 빈발하는 시기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특히 건설현장의 경우 겨우내 얼었던 지반이 녹으며 발생할 수 있는 붕괴사고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할 시기임을 두말할 필요도 없다.전문가들은 올해 기록적인 폭설과 길었던 추위로 건설현장이 그만큼 가동되지 못했기 때문에 공기를 맞추려고 올 봄 무리한 작업이 진행
사설
안전신문
2010.03.0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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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재의료원이 근로복지공단에 오는 4월 흡수 통합된다.얼핏 이질적으로 보이는 두 기관이 통합하는 것은 지난 1월 27일 개정 공포된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 법률안에 의거한 것이다. 노동부 산하의 두 기관은 법이 공포된 후 3개월이 경과한 4월 28일에 한국산재의료원이 해산되고 근로복지공단에 통합되는 형식으로 합쳐진다. 이는 2008년 8월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제2차 공공기관 선진화 추진계획에 따른 것이며 기존 산재보험업무 수행기관과 의료기관을 하나로 묶어 수행업무의 효율을 높이려는 것이다.형식적으로는 산재의료원이 없어지는 것 같으나 실제로 없어지는 것은 이름 뿐이다. 오히려 근로복지공단은 “산재의료원을 흡수함에 따라 산재근로자에 대한 보상과 치료의 연계로 재활전문 및
사설
안전신문
2010.02.1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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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지진의 안전지대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할 시점에 왔다.대륙 건너편 아이티에서 지진 대참사가 발생할 때까지는 그래도 우리는 별일 없을 것이라는 막연한 안도감을 가졌다.하지만 지난주 경기도 시흥에서 발생한 지진은 우리도 지진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할 시점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라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시흥의 이번 지진은 리히터 규모 3.0으로 민감한 사람들은 2~3초간 굉음을 동반한 건물 흔들림을 느끼는 수준이다.다행스럽게도 별다른 인명·재산피해는 없었지만 가슴을 쓸어내리기에는 충분한 강도였다.지진 관측 이후 수도권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이번 지진이 가장 큰 규모라는 점에서, 과거 문헌에 나타난 지진 상황 묘사를 통해 6.0 정도의 강진이 있었다는 것을 추측할 수
사설
안전신문
2010.02.17 0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