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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과 함께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 눈이 내리며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다.겨울의 상징인 시청앞 크리스마스 트리가 불을 밝히고 한햇동안 도움을 준 지인들에게 보낼 연하장을 준비하는 모습에서 겨울과 함께 2010년이 마무리되고 있음을 느낀다. 한 여름 열심히 일한 개미가 풍요롭고 따뜻한 겨울을 보낸다는 동화 속의 말처럼 대다수 국민들은 결실의 풍요함을 느끼며 새해 각오를 다지는 충전의 시기를 보내곤 한다.하지만 우리 안전인들은 이 시기에도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 겨울은 기온이 떨어져 화기 사용이 많아지는 화재 취약시기다.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건수 대비 겨울철 화재건수는 연중 비슷하지만 인명 및 재산피해가 월등히 높아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한다. 또 모두 기억하고 있겠지만 올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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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0.12.3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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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항상 화재의 위험부담을 안고 산다. 꺼진 불도 다시 보고 자나 깨나 불조심을 해도 화재사고는 예고 없이 발생한다. 화재의 대부분이 실수와 부주의로 인한 경우지만 또 한편으로는 일부러 불을 내는 방화 범죄도 적지 않다.화재보험을 이용해 불법으로 금전을 챙기려는 보험사기는 고의적 방화로부터 시작된다. 실제로 이 화재보험사기를 통해 한탕 해내는 경우도 없지 않기에 이런 유형의 범죄 시도가 꼬리를 문다.사실 화재보험사기에 성공하기란 극히 어려운 일이다. 화재사고조사반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동종의 범죄를 기도하는 경우가 많기에 지금도 방화 및 보험 사기범과의 전쟁이 선포되고 있는 중이다.최근 소방방재청은 금융감독원과 좀 색다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방화 및 화재보험 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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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0.12.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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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은 말이 보호구역이지 정작 중요한 어린이 보호 구실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있다.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린이보호구역을 보호구역으로 제대로 인식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어린이보호구역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주변 일정구간을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보호구역 내에서 운전자가 신호위반, 과속운행, 보행자 보호의무위반, 불법 주정차 등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이 되는 법규 위반행위를 하는 경우 범칙금과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그러나 운전자들은 어린이보호구역 내의 교통법규 준수 촉구에 대해 좀 까다롭다는 느낌 외엔 별다른 생각을 갖지 않는 것 같다.그러기에 말로만 어린이 보호구역이지 이곳에서의 사고는 줄어들지를 않는다. 그간 정부와 지자체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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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0.12.0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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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발생하는 유행성 감기처럼 구제역이 되풀이되고 있다.국내 소비 감소와 관련식품 수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돼 정부와 축산농가의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지난주 경북 안동시 서후면의 한우농가에서 신고한 구제역 의심 한우가 양성으로 판정됐고 그 주변인 와룡면에서도 돼지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어 3일에는 한우농가 3곳과 돼지농가 1곳이 추가로 확인되는 등 주변으로 확대되는 모습을 보여 불안하기만 하다.이번 구제역 발생은 올 들어 세번째로 지난 1월의 경기 포천과 연천, 4월의 인천 강화, 경기 김포 등지에서 발생했다.이름도 생소했던 구제역은 이제 대다수 국민들이 그 위험성을 인식하고 있을 정도로 국내에서 빈발하고 있으며 자칫 구제역 발생 요주의국가로 낙인찍히지 않을까 걱정해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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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0.12.0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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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2012년까지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자수와 근로손실일수를 현재보다 15% 감소시키겠다며 산업재해 걱정 없는 안심일터 만들기 4대 전략을 발표했다.고용노동부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것은 익히 아는 일이지만 이번에 내놓은 ‘산업재해 걱정 없는 안심일터’를 만든다는 계획은 꽤나 야심차고 웅대해 보이기까지 한다.말이야 그렇지만 실제로 산업재해 없는 안심일터를 만든다는 게 결코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고용노동부의 통계치를 보아도 우리나라는 최근 10년간 재해율이 0.7%대에 머물러 있고 근로손실일수는 5000만 일이 넘는다.사망만인율 또한 45년 여동안 1.0% 밑으로 내려가지 못하고 있다.그러니 산업재해 걱정 없는 안심일터를 만든다는 게 어찌 뜻 같을까 싶어 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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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0.12.0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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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은 서비스업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정부 차원의 사업이 본격적으로 전개된 원년이다.선진국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우리는 바다 건너 그들처럼 산업구조가 제조업 중심에서 서비스업 중심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겪고 있다.당연히 제조업이나 건설업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자 수는 줄어들거나 현상 유지 수준인데 반해 서비스업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지난해 산업재해 통계에 따르면 서비스업이라 볼 수 있는 기타의 사업에서 3만716명이 발생, 이미 제조업 2만9779명, 건설업 2만267명을 넘어섰다.또 사망자수를 비교해 볼 때도 제조업 392명과 거의 비슷한 수준인 316명으로 재해강도에서도 무시하지 못할 수준임을 알 수 있다.정부는 이처럼 국가경쟁력을 위협하는 문제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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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0.12.0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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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부산에서 한 중학생의 안타까운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이것은 이어 자살이라는 비극적 결말로 이어졌다. 원인은 어이없게도 인터넷중독 때문이었다. 부산에서는 지난 18일 국제게임쇼 지스타2010이 개막됐다. 지스타는 국내 게임산업의 최대 축제라고 할 대형행사로 이 때문에 인터넷애호가들의 관심도 이곳에 쏠려 있었다.인터넷중독자들에게는 과몰입상태를 빚을 수 있는 상황이기도 했다.이 행사를 이틀 앞둔 지난 16일 부산의 한 빌라에서 게임에 중독된 중학생이 자신의 어머니를 목 졸라 살해하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경찰에 따르면 인터넷중독에 빠진 이 중학생은 식사와 화장실을 가는 시간을 빼고는 대부분 게임에 매달렸고 주말에는 새벽 2~3시까지 잠을 자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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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0.11.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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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보건법은 사업주에게 근로자 보호를 위해 지켜야 할 최소한의 범위를 강제하는 법이다. 위반시 과태료나 사용중지 명령을 내리고 상황이 심각할 경우 관계자를 사법처리해 기본 이념을 지켜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무엇보다 중요한 근로자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 인간존중의 이념을 실현하고 천문학적인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는 한편 건강한 근로자원을 보존시켜 국가 경쟁력 확보를 도모한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아직까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에 관대함을 보여줬다. 매년 실시되는 취약시기 점검 결과 조사대상의 90% 이상 사업장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이 적발되고 있다.이는 사업장 관계자들의 법 준수 의식이 부족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정부 당국의 강력한 집행의지를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다.또 다른 관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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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0.11.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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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곳이나 주유소에는 으레 칙칙하고 두꺼운 담이 둘러싸고 있어 주위 경관을 해칠 뿐 아니라 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운행의 장애물이 되며 이 때문에 위험한 사고를 부르기도 한다.하지만 주유소의 이 마음에 들지 않는 담벼락은 인화위험물을 취급하는 주유소를 화재로부터 보호하거나 또는 화재의 확산을 막는 방화담으로 필수 불가결의 가설물이다.더욱이 이 방화담은 법률에 의해 반드시 설치하도록 돼 있어 임의로 철거할 수도 없는 것이다.현재 위험물안전관리법상 주유소 주위에는 반드시 방화담을 설치토록 규정하고 있다.그런데 이번에 소방방재청이 주유소의 방화담을 상당 부분 유리로 대체해 문제점을 크게 개선하게 됐다고 밝혔다.소방방재청이 방화담에 의한 시야장애의 문제가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온 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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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0.11.1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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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자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지난주 울산광역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지도원과 안전도시 울산 만들기 1주년 기념 워크숍을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지난 1년전 울산을 안전과 건강의 메카로 만들자고 다짐한 4개 업무협약기관 대표들이 참석, 다시 한번 의지를 확인했으며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울산안실련, 지역 대표, 제조 및 건설현장 관계자들이 참석해 울산을 최고의 안전 도시로 만들기에 힘을 모을 것을 결의했다.또 광주광역시도 0.8%대에 머물고 있는 지역 산업재해율을 낮추기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광주지역본부와 함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자는 선포식을 가졌다.광주시는 2015년 산업재해율 0.5%를 달성, 어느 지역보다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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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0.11.1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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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이 행정안전부와 함께 ‘승강기안전 UCC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동영상과 포스터 사진 등 3개 부분으로 나눠 접수를 받는다.올해는 한국 승강기 역사가 100년을 맞는다. 그래서 승강기와 관련한 여러 가지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이번 공모 주제가 ‘승강기 100년 희망미래 100년’인 이유도 이 때문이다.하지만 이 승강기안전 공모전 보다 더 비중 큰 행사가 오는 12월 15일부터 4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0 한국승강기엑스포’다. 우리나라는 승강기 도입 역사도 깊지만 연간 승강기 설치증가율이 세계 3위, 전체 설치대수로써는 세계 8위를 자랑하는 승강기 선진국이다. 그러나 세계 승강기시장 규모가 엄청난 속도로 팽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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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0.11.1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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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국가를 실현하는 재난안전관리 국가지표인 안전관리헌장이 제정된지 6년이 지났다. 지난 2004년 11월 4일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와 기업, 단체 등의 실천강령이 담긴 안전관리헌장 선포식과 현판 제막식을 갖고 안전한 나라 만들기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선포식에는 정부 안전관련 기관을 비롯해 관련 단체, 시민단체 등이 참여했으며 선포식 이후 250개 시·도, 시·군·구와 전국 792개 기관에서 안전관리헌장을 선포하고 안전점검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는 등 안전문화 분위기를 고취했다.당시 안전관계자들은 국가재난관리 전담기관인 소방방재청의 출범과 함께 새로운 안전문화를 만들자는 안전관리헌장의 선포로 한 단계 성숙된 안전시스템 구축을 기대했다. 90년대 사고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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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0.11.1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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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안전불감증을 추방하는 방법으로 ‘감성안전’이 주목받고 있다.국내 건설현장은 아직까지 근로자를 위한 편의 시설들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다. 따라서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데도 문제가 생긴다.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이 결여되면 건설재해 발생률이 높아지고 나아가 건설현장에 대한 3D기피 현상을 확산시켜 인력난을 겪고 있는 현실이 더 악화될 것이다.이러한 문제점의 해결방안으로 근로자들의 감성을 일깨우는 감성안전문화가 도입되고 있다. 감성안전, 즉 감성안전 문화시설물들은 근로자들에게 작업 중 안전의식을 각인시키는 효과를 나타낸다.이러한 감성시설물들은 근로자들로 하여금 조직의 일원으로 일체감을 느끼게 해 작업능률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예컨대 창립 50주년을 맞아 본격적인 감성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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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0.11.0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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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수많은 화학물질을 사용하고 있다.학자들에 따르면 인류는 자연계에 스스로 존재하는 화학물질 이외에도 수천, 수만의 화학물질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주변을 돌아보자. 사무실의 의자와 책상, 컴퓨터는 물론 가정의 대다수 전기기구, 벽지, 커튼, 바닥재 등 화학물질을 재료로 생산된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뿐만 아니다. 지금 입고 있는 옷, 매일 사용하는 치약, 샴푸, 비누 등 우리 생활은 이미 화학물질에 녹아들어 있으며 이로 인해 윤택한 삶을 누리고 있다.자연계에 존재하는 물질보다 더 가볍고 더 튼튼한 재료를 만드는 것이 가능해졌고 상상속에서나 있음직한 일들이 마술처럼 실현되고 있다.하지만 화학물질은 인간에게 치명적인 독성을 안겨 주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화학물질의 제조과정에서 수많
사설
안전신문
2010.11.0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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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안전도시’ 인증을 받았다는 소리는 들었어도 우리나라에 ‘국제안전학교’ 인증을 받은 초등학교가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금시초문이라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요즘 서울 마포구의 성산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배움터 지킴이가 등교지도를 하고 있다.수업이 시작되는 오전 9시 이후에는 후문과 주차장은 닫고 정문만 열어둔다. 경찰서에서 오래 근무한 경력이 있는 이가 지금은 배움터 지킴이로 활동 중인데 그가 하는 일의 하나가 정문에서 학교를 방문한 외부인의 신원을 확인하는 것이다.이 학교에서는 학부모를 포함해 누구나 학교를 방문하는 사람은 출입증을 받아야 학교 안에 들어갈 수 있다.성산초교에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학교 울타리가 없었다. 학교 공원화사업의 일환으로 담을 없애고 2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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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0.10.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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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국정감사가 막을 내렸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비롯해 각 위원회는 고용노동부, 행정안전부, 소방방재청 등 국민 안전과 관련된 정부 부처 및 산하기관에 대한 질의를 통해 지난 1년간 시행된 각종 정책을 검증했다.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안전분야 각종 문제점이 밝혀졌고 이는 우리 사회가 안전한 복지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개선돼야 할 문제가 적잖음이 증명됐다.국감 얼마전 발생한 부산 해운대 우신골든스위트 화재는 이슈로 부상, 여야 의원 모두는 한목소리로 고층건물에 대한 소방안전관리 강화를 주장했고 이에 대한 후속대책이 수립되는 등 어느 정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하지만 안전분야와 관련된 국정감사 전체를 점수로 산출한다면 낙제점을 면하기 힘들듯 하다. 수많은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의 문제를 한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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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0.10.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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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갓길에 주정차 하는 것은 거의 자살행위에 가깝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싶다.그도 그럴 것이 한국도로공사의 최근 자료에 의하면 갓길 주정차 차량에 의해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치사율이 42%에 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료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10년 6월까지 5년간 총 287건의 갓길 교통사고가 발생했는데 그 사망자가 121명이나 된다니 그냥 덮어두고 넘어갈 일이 아니다.갓길에 차를 세우고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추돌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큰데다 사고가 났다 하면 치명적이어서 위험과 피해가 심각한 상황임을 보여주고 있다. 고속도로 갓길은 도로교통법에 의해 차량 고장 등의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주정차가 금지된 장소로 지정돼 있다.이를 위반하면 1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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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0.10.2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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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보건의 범위가 근로자 건강보호에서 근로자 건강증진으로 확대됨에 따라 사업장에서 다양한 건강증진운동이 시행되고 있다.과거 유해화학물질로부터의 근로자 보호라는 좁은 의미의 산업보건활동이 전개됐다면 최근에는 보다 공격적으로 산업보건활동이 전개 중이며 예방적 차원에서 접근하다 보니 근로자 건강증진이라는 큰 범위의 활동이 전개 중이다. 근로자 건강증진운동의 대표적 사례라고 할 만한 사업장 금연운동은 이제 많은 사업장에서 도입, 담배 연기 없는 사업장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담배의 유해성은 설명하지 않아도 될 만큼 모두가 인지하고 있다.담배 연기에는 발암성 물질인 나프틸아민, 니켈, 벤젠, 비닐 크롤라이드, 비소, 카드뮴 등이 들어 있으며 이로 인해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고 있다.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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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0.10.2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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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어린이보호구역’(School Zone)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쿨존 교통사고 증가라니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스쿨존은 사고로부터 어린이를 지키기 위한 의도적 보호구역이니 여기서는 교통사고가 줄어야 마땅하다. 그런데 오히려 이 특별한 구역의 교통사고가 줄기는커녕 오히려 늘고 있다니 이 무슨 황당한 결과인가 싶다.어린이보호구역이란 초등학교 및 유치원 정문에서 반경 300m 이내의 주통학로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교통안전시설물 및 도로부속물을 설치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공간을 확보하고자 한 것이다.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로 스쿨존이라고도 한다. 1995년 도로교통법에 의해 도입됐으며 ‘어린이 보호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규칙’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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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0.10.2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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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이 안전보건의식 확산에 나서고 있다. 국내를 대표하는 자동차, 조선업체들이 안전보건경영리더십그룹을 결성, 안전보건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근로자 보호를 약속한데 이어 각 사업장별 안전활동이 활발히 전개 중이다.지난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안전한 도시 울산만들기 동참을 선언하고 출근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쳤으며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는 3000여 근로자 안전확보와 함께 지역 안전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중심적인 활동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또 전남·광주지역 최장기 무재해 기록인 21배 무재해를 기록한 한전KDN(주)을 비롯해 수많은 기업들이 무재해운동을 적극 펼쳐 나가고 있다.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이 강조되는 상황속에서 자사 근로자의 안전 확보 뿐아니라 협력사 근로자, 나아가
사설
안전신문
2010.10.21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