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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처 장관이 직접 나선다. 시범으로 선제적 효과를 얻겠다는 것이다.안전처는 매주 1회 이상의 기획점검과 함께 사건 사고가 발생하면 바로 현장점검단을 급파할 수 있도록 하는 원 포인트 점검체계를 만들어 놓고 있다. 그러나 여기에 장관이 가세한다. 앉아서 결과보고만 받지 않겠다는 것이다.혹시라도 장관의 직접점검이 예상되는 곳에서 현장을 왜곡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럴 때는 안전처 중앙안전점검단이 암행 점검으로 상황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 한다.어찌하건 박인용 장관이 매주 현장 안전점검 나선다는 것은 상당한 의의를 지닌다.국민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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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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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는 research and development 즉 기업에서 연구를 기초로 하여 상품을 개발하는 활동을 말한다. 연구개발은 좋지만 성공할 확률이 낮아 기업에서 R&D를 추진하는 것에는 상당히 큰 리스가 따른다. 때문에 대부분의 기업은 R&D에 소극적인 모습을 모인다. 그러나 안전에 있어서는 R&D가 중요하다. 그래서 정부가 지원해 우수한 안전관련 제품을 만든다.국민안전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9개부문 총 633억원의 R&D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6일에는 지난해 재난안전기술 연구·개발 우수성과 발표대회를 가졌다. 지난해 최우수 연구과제로 선정됐던 것이 특수소방차인 무인 파괴방수차였다. 이 특수소방차는 4㎜의 철판과 160㎜의 콘크리트를 뚫고 1분당 4500ℓ의 물을 뿜을 수 있는 피어싱노즐을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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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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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건강한 사람에 대해 그 건강상태를 진찰하는 것을 건강진단이라 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질병의 유무를 진단한다. 자신도 모르게 질병을 갖고 있다면 치료에 있어서도 이미 때가 늦을 경우가 많다.따라서 발병 초기에 조기진단을 함으로써 건강생활을 적극적으로 설계하려는 데에 의의가 있는 것이다. 국가도 마찬가지다.국가안전대진단은 ‘대진단’이란 말 그대로 중앙부처 및 지자체,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 뿐아니라 민간부문까지 합쳐 국가 전체의 안전을 점검하는 대규모 진단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돼 큰 성과를 얻었다.그 국가안전대진단이 올해도 지난 15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3개월 동안 모든 부처의 안전관리대상 전체 분야를 대상으로 실시된다.그렇다면 그 진단방법은 어떨까. 매우 복잡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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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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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하철 승강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3일 오전 9시경 서울역 지하철 1호선 승강장에서 80대 여성이 전동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인 뒤 선로에 추락해 목숨을 잃었다.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이 승객의 가방이 출발하려던 전동차 문에 끼었고 이후 열차가 출발하면서 끌려가다 선로에 추락해 그 자리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지하철 사고가 왜 끊이지 않을까.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의 외주 정비업체 직원이 스크린도어와 전동차 사이에 끼어 숨졌다. 스크린도어 고장신고를 받고 도착해 기기를 점검하던 중 전동차가 진입하는 걸 알아채지 못해 사고를 당한 것이다.지하철 승강장의 스크린도어는 승객의 선로추락 등으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설치한 것이다. 그러나 시설에 하자가 있건 이용자의 안전수칙 미준수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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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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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쾌속 여객선이 미확인 물체와 충돌하는 등 사고가 잇따라 관계기관이 긴장하고 있다.현재로서는 여객선에의 큰 위험요소인 고래 충돌을 막을 방법이나 예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없다. 선사 측도 배 앞부분에 충격완화장치를 부착해 충돌시 선체 파손을 최소화하는 등의 대책을 세우고 있지만 미봉책이다. 올해 들어서만 부산항을 떠나 일본으로 가던 한일 쾌속선이 고래로 추정되는 미확인 물체에 두차례 부딪혀 4명이 다쳤고 추진기에 이물질이 유입돼 회항하는 일도 두차례 있었다고 한다.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1일 국제여객선 인명사고 제로를 목표로 한 2016년 국제여객선 안전관리계획을 밝혔다. 국제여객선은 한·중·일·러 총 22개 항로에 29척이 운항 중이다. 해수부는 먼저 대형인명사고 예방 3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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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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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활기에 찬 학교. 그러나 학교는 과연 안전한 것인가. 새해 들어 교육부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학교 안전사고 예방에 관한 3개년계획’을 내놓았다.교육부의 목표는 학교 안전사고 발생 연평균 증가율 ‘제로화’이다. 그리고 이를 위해 ▲학교 안전사고 예방체제 구축 ▲체험중심의 안전교육 강화 ▲학교 구성원의 예방능력 강화 ▲안전한 교육활동 여건 조성 ▲안전한 학교풍토 조성 등 총 60과제를 수행하겠다는 것이다.이 중에서 주목할 만한 대목은 안전사고 예방체제 구축을 위한 각 급 학교 안전부장 배치하기, 교감급 이상의 학교안전책임관 지정하기 이다. ‘학교 안전 관리사’ 국가자격을 신설하는 것도 그렇다.현재 지자체에서도 이에 호응하며 관내 학교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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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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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마침내 안전을 우리 사회의 최우선가치로 정착시키는 안전문화운동의 시발을 알렸다.국민안전처와 안전관리 관계부처는 국민안전체감도는 높이고 사망자 수는 줄이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2016년 업무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올해를 안전혁신 ‘성과 창출의 해’로 선언한 것이다.박근혜 대통령도 26일 국가혁신분야에 관한 정부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안전·환경 혁신에 정부 역량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안전 혁신 분야에 관해 "올해 국민안전처에서 재난관리책임기관 역량 평가를 실시하고 콘텐츠 개발과 강사 충원을 통해 국민안전교육을 강화하며 지자체 차원의 안전 인프라 개선과 안전문화운동을 펼치는 걸로 알고 있다"며 "정부 각 부처와 지자체는 성심성의껏 협조하고 권고나 지적사항이 있을 때는 조속히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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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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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덥쳤다. 올해 첫 한파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서울시는 '한파대책 종합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취약계층 보호와 시설물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따른 곳도 마찬가지다.한파란 단순히 추위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자연재난의 전초다.노숙인과 쪽방촌 등 취약계층은 생명의 위협을 받는다. 보호와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구조활동을 펼쳐야 한다. 시설물 피해예방과 안전조치를 취하는 것은 기본이다. 지자체는 말할 것 없고 안전주무부처인 국민안전처도 비상대응에 돌입했다. 일부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지는 등 주말까지 강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한파 비상체계를 가동한 것이다.안전처는 고갯길과 고가도로 진출입로 등에 제설장비를 갖추고, 지붕 제설작업을 준비하라고 자치단체에 통보했다.경험한바 있듯이 수도계량기 동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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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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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이나 알까. 서비스업 ‘안전·행복 프랜차이즈’인증을 아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 생소한 이름의 인증이 새로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서비스업종 중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을 구축한 사업장에 대해 안전보건공단이 안전과 행복의 프랜차이즈로 인증해 주는 것이다.인증받은 사업체는 고객으로 부터의 신용도가 높아지니 그야말로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격이다. 이번에 삼성웰스토리(주)와 ㈜파리크라상, 비알코리아(주), ㈜삼립식품이 이 인증을 받아 안전하고 건강한 사업장에 합류했다.이 인증을 받으려면 일단 안전보건공단에 인증을 신청해야 하는데, 그 절차가 간단하지 만은 않다. 왜냐하면 안전에는 추호의 빈틈도 용납되지 않기 때문이다. 누구든 현장심사에 따른 안전보건상의 보완사항을 개선해야만 인증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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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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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가 지역안전지수를 발표한 뒤 전국 지자체들의 안전문화운동이 가열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항이다. 어느 지자체건 안전에 뒤져서는 안될뿐더러 이에 대한 성적표가 공개된 마당에 적색지역으로 표시된다는 것은 체면에도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느 지자체가 어떻게 안전문화운동을 효율적으로 펼쳐 성과를 이끌어 내느냐 하는 것이다.저마다 조금씩은 차이가 있는 안전문화운동을 펼치는 것은 캠페인 추진 아이디어가 다르기 때문이다. 예컨대 광주광역시의 경우 안전문화운동이 시민주도형으로 바뀐다.광주광역시는 12일 이곳 안전문화운동은 시민이 스스로 가정과 지역의 안전 위해요소를 발굴·개선해 나가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시민주도형으로 바꾼다고 밝혔다.지역 기반의 시민단체가 안전문화운동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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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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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달라지는 것이 많다. 무엇이 달라지는지 모두를 확인할 필요까지야 없겠지만 알아두면 좋은 것이 안전부분이다. 국민안전처에서는 ‘2016년, 이렇게 달라집니다’라는 책자를 만들어 새롭게 달라지는 정책과 제도들을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국민생활의 편의를 도모하겠다는 것이다.이중 긴급신고전화 이용에 대해서는 확실히 알아둬야 한다. 재난이나 범죄 등의 긴급상황이 언제 닥칠지 모르기 때문이다.그간 긴급신고 전화로 지정된 번호만 해도 20개나 됐다. 말이 긴급신고이지 전화번호를 외우지 못한 상황에서 어떻게 긴급전화를 쓸 수 있겠는가.퀴즈대회에나 나가려면 모를까, 이런 20개나 되는 번호를 다 외우고 있는 국민은 과연 몇 사람이나 될까. 학교폭력117, 사이버테러118, 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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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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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 이용하는 대형 박물관, 도서관, 전시시설 등에서 폭발, 붕괴, 화재 사고가 발생해 피해를 입었다면 어떻게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 실제로 피해를 당한 이용자들은 시설 관리 주체자로부터 보상을 받기가 쉽지 않다. 시설관리 주체자의 보상능력이 열악하거나 아예 불가능한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4년 경주 마우나 리조트와 판교 환풍구 등 붕괴 사고가 잇따라 많은 피해자를 냈으나 그 배상에 문제가 생겼다. 책임을 져야할 시설 관리 주체자들이 보험사각지대에 있었다. 다중이용시설 가운데 상당수가 배상책임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탓에 ‘사회적 재난’ 발생에도 피해 구제가 쉽지 않았던 것이다. 다중이용시설들이 배상책임에 대한 보험 가입했다면 이런 문제는 쉽게 해결될 수 있었을 것이다.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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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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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새해를 맞아 해안가에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보고 ‘연말연시 해넘이・해맞이 안전대책’을 시행한다. 전국적으로 보면 이번에도 유·도선 60여척과 해안가 40여곳에서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계획돼 있어 백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모여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이니 당연히 해상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지역별 행사에 참여하는 유·도선에 대해서는 사전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위해요소가 있는지 살펴본다. 해당 사업자와 선원 등에 대해서도 안전 운항 의무를 적극 이행할 수 있도록 계도하고 행정지도를 한다. 또한 주요 유・도선 영업구역과 해안가 행사장소 인근 해역에 경비함정을 투입해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유‧도선 선착장에서의 정원 초과와 음주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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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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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에는 사고가 급증한다. 들뜬 사회분위기로 인한 각종 사건 사고가 줄을 잇는다. 이를 막기 위한 안전관리가 강화되는 시점이다. 크리스마스에서부터 새해 시작 연휴가 계속되는 3일까지가 피크다. 지자체들은 안전관리 특별경계기간을 설정하고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을 확대한다.관광지를 끼고 있거나 전통시장 등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은 시설과 장소를 중심으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그럼에도 여전히 사건 사고는 계속될 것인가. 이번에는 획기적으로 줄여야 한다. 알고도 당하는 사건 사고로 귀중한 목숨을 잃는다는 것보다 더 허망한 것이 있을 수 없다.연말연시 사건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다중집합장소에서 민관합동 안전문화운동을 전개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연말연시의 음주는 막지 않는다. 금지하는 것은 음주운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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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5.12.2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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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재난 속에서 구조활동을 펼치는 것은 목숨을 담보로 한 투쟁이다. 목숨을 걸고 목숨을 살리는 셈이다. 1995년 10월28일자 동아일보에 ‘소방본부 특수구조대 설치‘라는 제하의 3단 기사가 실렸다. 이에 따르면 소방서 마다 있는 119 구조대와는 별도로 소방본부 직할의 특수구조대를 설치한다는 것이었다.이 특수구조대는 서울전지역을 활동범위로 하며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와 같은 도시형 재난발생시 인명구조를 전담한다고 했다. 대원은 베테랑 30명으로 구성되며 구조전담, 수상구조, 산악구조 등 3개팀이 활동한다고 했다. 이들은 119구조대 중의 119구조대가 될 것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이것이 계기가 된 것인지 그로부터 2개월 뒤 중앙119 구조본부가 탄생했다. 지금의 국민안전처 중앙119구조본부가 그것이며 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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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5.12.2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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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사망자 10명 중 4명은 65세 이상의 노인들이다. 노인들은 왜 교통사고에 취약한가. 국민안전처가 밝힌 지난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4762명이며 이중 38%인 1815명이 65세 이상 노인이라는 것이다. 노인이 신체적으로 기능이 덜어지므로 교통사고 피해 위험이 큰데다 고령화 진전으로 노인인구 비중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물론 2005년부터 작년까지 10년간의 전체 교통사고 사망인원은 25.3%나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노인 사망자는 1700명에서 1815명으로 6.8%가 늘었다. 이쯤 되면 노인들에 대한 특별한 대책이 요구될 수밖에 없다.자치단체에서는 이미 노인 교통사고 위험도가 큰 구역을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있기는 하나 사실상 어린이보호구역과는 달리 국비 지원이 없어 사고예방에 구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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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5.12.1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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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가 공개한 지역 안전지수에서 낮은 등급을 받은 부산시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부산뿐만 아니라 지역 전체 지자체들이 안전지수가 높으면 높은 대로, 낮으면 낮은 대로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특히 안전지수가 낮은 지역일수록 주민들의 불안과 불만요소는 높아질 것이므로 적극적인 개선작업을 펼치지 않을 수 없다.부산시는 국민안전처가 지난 2014년 1년간의 안전통계를 분석해 발표한 지역 안전지수에서 자살 분야가 최저인 5등급, 교통사고와 화재, 감염병에서 4등급 판정을 받았었다.이에 따라 부산시는 내년부터 화재와 교통사고, 자살, 감염병 등 4개 분야의 안전사고와 사망자 수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목표 관리제를 추진하면서 이 분야 사망률을 15.5% 감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안 그래도 국민안전처는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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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5.12.1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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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침수지역 등을 정비하기 위한 재해위험지역 정비비가 국회 예산 심사과정에서 200억원이 삭감됐다. 재난피해 대책비도 50억원이 줄었다.언제 일어날지 모르지만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예산이 집행률이 낮다며 삭감됐다.세월호 참사 후 긴급구조통신망을 구축하자며 편성된 예산도 18억원이 감액됐고 교통안전 관련 예산도 대폭 줄어 들었다.노후선로 교체비용 등 철도안전예산이 400억원, 도로유지·보수예산도 200억원이 감액됐다.이처럼 안전예산들이 골고루 삭감된 건 막판에 끼어든 지역구 민원예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의원들이 챙기려는 쪽지 예산들을 살리기 위해서는 예산 편성과정에서 미리 부풀린 예산들을 넣어 놓고 감액과정에서 그 안전부분들을 덜어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저 만만한 것이 안전인 것이다. 정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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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5.12.1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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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대교 주탑 케이블 화재 사고에 대한 원인분석과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안전점검 때문에 통행도 중단되고 있다.서해대교 케이블 화재 원인이 낙뢰라는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으나 기상청은 당시 화재를 전후로 낙뢰가 관측되지 않았다고 발표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낙뢰 때문에 사고가 발생했건, 아니건 간에 경찰은 케이블 부실시공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 또한 그 원인이 낙뢰 때문이라고 해도 이 교량에는 피뢰침이 설치돼 있으므로 그것이 제 역할을 못한 것에 대한 원인도 규명할 필요가 있다.서해대교는 교각 대신 케이블이 그 육중한 다리 무게를 지탱하는 사장교다. 그렇기 때문에 만의 하나라도 이렇게 케이블이 끊어지면 다리 전체의 안전을 장담할 수가 없게 된다. 서해대교 사장 구간 같은
사설
안전신문
2015.12.0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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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은 동절기에 발생하는 건설현장 재해예방을 위해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행사를 잇달아 펼치고 있다.대구서부지사는 지난 4일 동부건설 대구테크노폴리스 LH아파트 현장에서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 및 재해예방기관 관계자 130여명과 함께 안전캠페인을 가졌다. 대구만이 아니다.이 행사는 동절기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특히 재해가 다발하는 건설현장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데 중점을 뒀다.현장에는 작업 전 안전점검의 생활화, 4대 필수 안전수칙 지키기 등 현수막이 게시되고 캠페인 요원들이 동절기 건설현장 근로자의 건강보호를 위한 홍보물을 배포했다. 건설사의 임원 및 근로자들은 함께 현장의 안전상태를 점검했다. 그런데 여기까지는 별 문제가 없다. 정작 동절기를 맞아 걱정되는 것은 소규모 건
사설
안전신문
2015.12.04 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