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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불감증은 불치의 병인가. 안전을 의식하지 못하는 안전불감증이야말로 고치지 못하면 큰 일 나는 중병이다. 지난16일 전철 부평역 옆 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쓰러지며 선로를 덮쳐 지하철 1호선 운행이 중단됐었다. 다행히 늦은 시간이어서 밤새 복구돼 출근길 불편은 없었다.타워크레인은 보기에도 거창한 대물이다. 그러나 몹시 위험해 보인다. 실제로도 위험하기 그지없고 사고도 자주 일으킨다. 무게와 높이를 견디지 못해 쓰러지고 붕괴되는 것인데 그 원인은 바로 이를 다루는 사람들의 안전불감증에 있다.정말 그렇게 자주 사고를 내면서도 개선의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 그러니 또 사고를 내고 반복을 거듭한다. 안전불감증이 여간 심각하지 않은 분야다.타워 크레인은 하늘을 향해서 솟는다. 당연히 이에 합당한 안전조치
사설
안전신문
2015.09.2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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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지 않는 살인자가 있다고 한다. 투명인간을 이르는 것일까. 보이지 않는 살인자로 일컬어지는 것은 산업현장에 흔히 존재하는 밀폐공간을 말한다. 작업을 하기위해 들어간 곳이 밀폐공간이라면 위험하기 짝이 없다.안 그래도 최근 6개월간 산업현장에서 잇따른 질식 사망사고가 발생해 경종을 울리고 있다.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인데도 질식사고가 계속된다는 것은 무언가 잘못돼도 크게 잘못되고 있는 것이다.지난 4월 경기도 이천의 반도체설비 공사현장에서는 설비를 점검 중이던 근로자들이 질소가스가 유입되는 바람에 3명이 질식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월에도 경기도 파주에서 미처 질소가스를 차단하지 않은 채 정비작업을 하던 근로자 3명이 한꺼번에 목숨을 빼앗겼다.이 뿐이 아니다. 지난해 12월,
사설
안전신문
2015.09.2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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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지 않는 살인자가 있다고 한다. 투명인간을 이르는 것일까. 보이지 않는 살인자로 일컬어지는 것은 산업현장에 흔히 존재하는 밀폐공간을 말한다. 작업을 하기위해 들어간 곳이 밀폐공간이라면 위험하기 짝이 없다.안 그래도 최근 6개월간 산업현장에서 잇따른 질식 사망사고가 발생해 경종을 울리고 있다.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인데도 질식사고가 계속된다는 것은 무언가 잘못돼도 크게 잘못되고 있는 것이다.지난 4월 경기도 이천의 반도체설비 공사현장에서는 설비를 점검 중이던 근로자들이 질소가스가 유입되는 바람에 3명이 질식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월에도 경기도 파주에서 미처 질소가스를 차단하지 않은 채 정비작업을 하던 근로자 3명이 한꺼번에 목숨을 빼앗겼다.이 뿐이 아니다. 지난해 12월,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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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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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국민안전처가 생겨났다. 국민안전처는 오로지 국민의 안전과 안전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럼에도 혹시라도 국민안전처가 제 역량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그야말로 국민과 나라를 절망 속으로 빠뜨릴 수 있다. 출범부터 큰 짐을 지고 나선 것이다.지난 5일 밤 제주도 추자도 부근에 발생한 돌고래호 어선 침몰 사고는 세월호 사고와 많이 닮아 있다는 얘기가 나왔다. 우선 구조의 골든타임을 놓쳤으며 다들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 악천후에 무리하게 출항을 했고 승객들도 구명동의를 착용하지 않았다. 안전불감증의 전형을 보인 것이다.선박의 안전점검도 소홀했다 돌고래호도 안전점검을 소홀히 한 것이 침몰원인의 한 축이 된 것이다. 또 배가 침몰해도 구조가 제대로 됐다면 뒷말은 많지 않
사설
안전신문
2015.09.1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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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재난안전예산이 15조1170억원이다. 만만치 않은 예산규모다. 올해 14조7100억원보다 2.8% 증액됐다. 내년에도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보인다. 돈이 전부가 아니겠지만 안전을 유지하려면 역시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국민안전처는 2016년도 국민안전처 예산 정부안이 지난해 대비 870억원 줄어든 3조2254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적지 않은 규모다. 국민안전처는 올해 여러번 휘청거렸다. 여전히 대형사고가 발생하는데도 충분히 능력을 발휘할만한 경륜을 쌓을 틈이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부터라도 국민안전처가 제 위상을 갖춰야 한다. 그러라고 막대한 예산을 편성해준 것이다. 이 주요사업비야 말로 알뜰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안전처가 소신을 밝히는 대로 국민 생활 안전
사설
안전신문
2015.09.1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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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밤 제주도 추자도 부근에 발생한 돌고래호 어선 침몰 사고는 지난번 세월호 참사와 많이 닮아 있다. 우선 구조의 골든타임을 놓쳤으며 다들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 악천후에 무리하게 출항을 했고 승객들도 구명동의를 착용하지 않았다. 안전불감증의 전형을 보인 것이다.구명동의만 제대로 착용했더라도 인명의 희생을 줄일 수 있었다. 구명동의는 육상의 안전벨트와 같다.선박의 안전점검도 소홀했다. 2008년부터 낚싯배 영업을 한 돌고래호는 7년간 한번도 안전점검을 받은 적이 없었다고 한다. 세월호가 불법으로 선박 개조를 하고 평형수를 줄인 것이 침몰의 원인이 됐다면 돌고래호도 안전점검을 소홀히 한 것이 침몰원인의 한 축이 된 것이다.그러나 역시 안타까운 것은 배가 침몰했다 하더라도 구조가 늦어
사설
안전신문
2015.09.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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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은 어떠한 문서나 행위가 정당한 절차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공적 기관이 증명하는 것이다. 인증은 신용을 바탕으로 하는 것이기에 신용있는 공적기관이 특정사항을 증명토록 한다. 이 인증 가운데 우리가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이 KOSHA 18001이다. KOSHA 18001(Korea Occupational Safety & Health Agency 18001)은 사업주가 자율경영방침에 안전보건정책을 반영하고, 이에 대한 세부 실행지침과 기준을 규정화해 주기적으로 안전보건계획에 대한 실행 결과를 자체평가 후 개선토록 하는 등 재해예방과 기업손실 감소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토록 하기위한 자율안전보건체계를 말한다. 그리고 이를 인정하는 기관이 안전보건공단이다. 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건설업체는 물론이고 각
사설
안전신문
2015.09.0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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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가 드디어 사회봉사와 시민안전에 눈을 돌린 것인가. 프로야구는 팬들의 힘으로 살아남고 성장한다. 그렇다면 프로야구는 팬들에게 무엇으로 보답할 것인가. 일반적으로는 좋은 경기를 펼쳐 팬들을 즐겁게 하는 것이 첫번째다. 그런데 그 프로야구가 시민안전을 위해 힘을 발휘한다면 이 또한 값진 보람이 아닐 수 없다.9월2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롯데-KT 전에서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이 시구자로 나섰다. 상당히 이색적인 모습이었다. 시타자로는 어떤 낯선 캐릭터가 등장했는데 이는 구단의 캐릭터가 아닌, 알고 보니 안전보건공단의 상징 ‘안젤이’였다. 애국가제창도 안전보건공단 대학생 온라인기자단 ‘안단테’가 나섰다.이렇게 안전공단팀이 야구경기장에 나선 것은 KBO와 함께 ‘한국 프로야구 프로모션’ 겸
사설
안전신문
2015.09.0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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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은 어떠한 문서나 행위가 정당한 절차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공적 기관이 증명하는 것이다. 인증은 신용을 바탕으로 하는 것이기에 신용있는 공적기관이 특정사항을 증명토록 한다. 이 인증 가운데 우리가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이 KOSHA 18001이다. KOSHA 18001(Korea Occupational Safety & Health Agency 18001)은 사업주가 자율경영방침에 안전보건정책을 반영하고, 이에 대한 세부 실행지침과 기준을 규정화해 주기적으로 안전보건계획에 대한 실행 결과를 자체평가 후 개선토록 하는 등 재해예방과 기업손실 감소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토록 하기위한 자율안전보건체계를 말한다. 그리고 이를 인정하는 기관이 안전보건공단이다. 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건설업체는 물론이고
사설
안전신문
2015.09.0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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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직 안전선진국에 이르지 못했다고 판단하는 것은 특히 자살, 교통사고, 산업재해, 화재 등으로 많은 희생을 당하는 까닭이다. 더욱이 안전사고로 인한 높은 사망률은 지금 선진국으로 가는 우리의 발목을 꽉 잡고 있다.어떻게 하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망률을 눈에 띄게 줄일 수 있을까.국민안전처는 지난주 제1회 중앙-지자체 안전정책협력협의회를 열었는데 우선 17개 시·도가 ‘안전사고 사망자수 감축 목표관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안전사고 사망자수 감축 목표관리제란 현재 높은 지수를 보이고 있는 인구 1만명 당 사망자율, 특히 국민적 관심이 높은 자살, 교통사고, 산업재해, 화재 등 4대 중점분야의 사망자율을 낮추기 위해 지자체별로 자체적인 중점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따른 이행계획을 추진하는 것
사설
안전신문
2015.09.0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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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소년들이 해마다 500명 넘게 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하고 이중 10여명씩 목숨을 잃고 있다면 이를 그냥 둘 수 있겠는가. 먹거리를 배달하는 알바 청소년들은 나이가 어린데다 이륜차 운전습관이 난폭하다. 단속이 소홀한데다 난폭운전을 하기 일쑤여서 사고가 나게 마련인데도 마땅한 대책이 없다보니 젊은 목숨의 희생을 그냥 지켜볼 수밖에 없다. 이래서는 안된다.지난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심상정 의원은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음식서비스업에서 발생한 청소년 알바생 산재 현황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 동안 2554명이 부상하고 53명이 사망했다. 교통사고 부상자 수는 2010년 588명, 2011년 609명, 2
사설
안전신문
2015.09.0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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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가 드디어 사회봉사와 시민안전에 눈을 돌린 것인가. 프로야구는 팬들의 힘으로 살아남고 성장한다. 그렇다면 프로야구는 팬들에게 무엇으로 보답할 것인가. 일반적으로는 좋은 경기를 펼쳐 팬들을 즐겁게 하는 것이 첫번째다. 그런데 그 프로야구가 시민안전을 위해 힘을 발휘한다면 이 또한 값진 보람이 아닐 수 없다.9월2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롯데-KT 전에서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이 시구자로 나섰다. 상당히 이색적인 모습이었다. 시타자로는 어떤 낯선 캐릭터가 등장했는데 이는 구단의 캐릭터가 아닌, 알고 보니 안전보건공단의 상징 ‘안젤이’였다. 애국가제창도 안전보건공단 대학생 온라인기자단 ‘안단테’가 나섰다.이렇게 안전공단팀이 야구경기장에 나선 것은 KBO와 함께 ‘한국 프로야구 프로모션’ 겸
사설
안전신문
2015.09.0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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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직 안전선진국에 이르지 못했다고 판단하는 것은 특히 자살, 교통사고, 산업재해, 화재 등으로 많은 희생을 당하는 까닭이다. 더욱이 안전사고로 인한 높은 사망률은 지금 선진국으로 가는 우리의 발목을 꽉 잡고 있다.어떻게 하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망률을 눈에 띄게 줄일 수 있을까.국민안전처는 지난주 제1회 중앙-지자체 안전정책협력협의회를 열었는데 우선 17개 시·도가 ‘안전사고 사망자수 감축 목표관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안전사고 사망자수 감축 목표관리제란 현재 높은 지수를 보이고 있는 인구 1만명 당 사망자율, 특히 국민적 관심이 높은 자살, 교통사고, 산업재해, 화재 등 4대 중점분야의 사망자율을 낮추기 위해 지자체별로 자체적인 중점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따른 이행계획을 추진하는 것
사설
안전신문
2015.08.3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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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근무 중에 발생한 재해는 산재로 인정된다. 그러나 출근이나 퇴근 시에 발생한 재해에 대해서도 산재로 인정을 받을 수 있을까. 현행법상으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사고가 났을 경우 공무원만 ‘공무상 재해’로 인정받아 보험금을 받을 수 있었다. 일반의 경우는 현재 통근버스 등에만 산재보험이 적용된다. 그런데 이번에 정부가 통근버스 아닌 대중교통과 도보 출근까지 범위를 넓혀 산재를 인정하는 일명 ‘출퇴근 산재보험법안’(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안)을 빠르면 오는 9월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이와 관련 고용노동부는 이미 노사 및 전문가들로 구성된 산재보험정책전문위원회를 열고 출퇴근 재해의 산재보험 도입 방안을 논의했다. 문제는 산재 적용 대상 교통수단의 범위를 어디까지 인정하느냐 하는 것이다.
사설
안전신문
2015.08.2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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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소년들이 해마다 500명 넘게 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하고 이중 10여명씩 목숨을 잃고 있다면 이를 그냥 둘 수 있겠는가. 먹거리를 배달하는 알바 청소년들은 나이가 어린데다 이륜차 운전습관이 난폭하다. 단속이 소홀한데다 난폭운전을 하기 일쑤여서 사고가 나게 마련인데도 마땅한 대책이 없다보니 젊은 목숨의 희생을 그냥 지켜볼 수밖에 없다. 이래서는 안된다.지난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심상정 의원은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음식서비스업에서 발생한 청소년 알바생 산재 현황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 동안 2554명이 부상하고 53명이 사망했다. 교통사고 부상자 수는 2010년 588명, 2011년 609명, 2
사설
안전신문
2015.08.2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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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의 교훈은 그것이 크건 작건 더 이상 이런 사고를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 해군이 해양 재난사고 초동조치 능력을 강화하고자 동해 1함대, 평택 2함대, 목포 3함대에 각각 ‘구조작전대’를 창설했다고 한다. 세월호 참사 뒤의 후속 조치이기도 하다. 각각 동해, 서해, 남해를 담당하는 이들 함대에 설치된 구조작전대는 진해 해난구조대(SSU)의 일부 기능을 각 해역 함대에 배치한 것으로 담당 해역에 재난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초동조치와 구조활동을 하는 것을 임무로 한다. 이 구조작전대는 항공인명구조 능력을 갖춘 심해잠수사 15∼17명으로 구성되며 표면공급잠수시스템(SSDS) 및 스쿠버(SCUBA) 장비 등 잠수장비와 함께 사이드 스캔 소나와 수중영상 탐색기 등 탐색장비를
사설
안전신문
2015.08.1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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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톈진(天津)항 폭발사고 현장엔 사고 전과 같이 많은 위험 화학물질들이 남아 있다. 중국 당국이 이미 맹독성 물질인 시안화나트륨(청산소다) 수백t이 현장에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했고, 이 밖에도 질산암모늄 800t, 질산염 500t, 시안화나트륨 700t 등 총 3000t이 그대로 있다고 중국 공안부가 밝혔다. 이 중 현장에 남아있는 질산암모늄은 독성이 있는데다 가연성 물질과 닿으면 폭발하는 성질이 있어 특히 위험하다. 또 시안화나트륨은 비에 녹아 유독가스인 시안화수소를 생성할 우려가 있어 비가 오면 상황이 훨씬 더 악화될 수 있다. 이런 와중에 최근 우리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SNS에서는 엉뚱한 경고들이 나돌고 있다. 내용도 무시무시하다. “긴급 공지. 절대 비 맞지 마세요. 피부에 빗물이
사설
안전신문
2015.08.1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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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경영의 열풍이 제조업, 건설업 등 산업현장을 넘어 이제 군에까지 상륙했다.산업현장의 재해예방을 주목적으로 탄생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 그 활동 반경을 점차 확장하고 있는 모습이다.대한민국의 서북해역을 방어하는 해군 2함대는 최근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을 취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해군은 함정 정비와 시설 및 기계기구 사용과정에서 발생하는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설
안전신문
2015.08.1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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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경영의 열풍이 제조업, 건설업 등 산업현장을 넘어 이제 군에까지 상륙했다.산업현장의 재해예방을 주목적으로 탄생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 그 활동 반경을 점차 확장하고 있는 모습이다.대한민국의 서북해역을 방어하는 해군 2함대는 최근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을 취득했다고 공식발표했다.해군은 함정 정비와 시설 및 기계기구 사용과정에서 수많은 사고가 발생, 인명과 재산피해를 야기하고 있다는 점을 극복하기 위해 KOSHA 18001 인증을 도입한 것이다.인증 과정에서 해군 제2함대는 보유하고 있는 안전매뉴얼과 절차서 등을 수정, 보완해 새롭게 작성했으며 정비 공정별로 발생하기 쉬운 취락과 화재, 폭발, 감전 등의 재해에 대한 위험성평가 체계를 마련했다.이번 일은 큰 사
사설
안전신문
2015.08.1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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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의 교훈은 그것이 크건 작건 더 이상 이런 사고를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 해군이 해양 재난사고 초동조치 능력을 강화하고자 동해 1함대, 평택 2함대, 목포 3함대에 각각 ‘구조작전대’를 창설했다고 한다. 세월호 참사 뒤의 후속 조치이기도 하다. 각각 동해, 서해, 남해를 담당하는 이들 함대에 설치된 구조작전대는 진해 해난구조대(SSU)의 일부 기능을 각 해역 함대에 배치한 것으로 담당 해역에 재난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초동조치와 구조활동을 하는 것을 임무로 한다. 이 구조작전대는 항공인명구조 능력을 갖춘 심해잠수사 15∼17명으로 구성되며 표면공급잠수시스템(SSDS) 및 스쿠버(SCUBA) 장비 등 잠수장비와 함께 사이드 스캔 소나와 수중영상 탐색기 등 탐색장비를
사설
안전신문
2015.08.11 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