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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가 재난관리 컨트롤타워임을 강조하며 국가 위기관리체계와 재해재난 관리체계를 전체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TF를 구성할 것을 지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청와대 연민1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여름철 재난관리를 위한 범정부 대응계획을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청와대 대변인은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빈발하는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난사고 대책을 점검하고 정부의 조직개편에 따른 정부 재난안전조직 및 청와대의 대비체계 등이 보고, 논의됐다. 구체적으로 ▲범정부 국민안전 100일 특별대책을 통한 여름철
행정안전
박창환 기자
2017.07.2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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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7월 14일부터 16일 기간에 충북 청주지역에 307.7mm(최대시우량 91.8mm)의 호우가 내리는 등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괴산, 충남 천안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27일 선포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22일부터 관계부처 합동으로 피해지역에 대해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를 실시하고 지금까지 피해규모가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을 초과한 청주시 등 3개 시군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자체는 피해복구에 소요되는 비용 중 지방비 부담분의 일부를 국고에서 추가로
행정안전
안현진 기자
2017.07.2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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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절반이 70대 이상이며 이들은 주로 논밭이나 비닐하우스에서 작업중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는 폭염 특보가 연일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8월을 앞두고 온열질환 발생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27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2~2016년) 온열질환자는 총 5910명이었으며 그 중 사망자는 5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4년부터 온열질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도 현재까지 78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 중 4명(제주 1명, 청주 1명, 구미 2명)이 열사
행정안전
안현진 기자
2017.07.2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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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논문공모전이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국민과 학생들의 재난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2017년 재난안전 대학(원)생 논문공모전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안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재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재난안전 전 분야를 주제로 논문을 제출할 수 있다. 대상은 대학 및 대학원 재(휴)학생이며 개인 및 3명 이내의 팀을 구성해 응모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내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발표는 11월 중 행정안전부 및 한국방재학회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상장 및 장학금 300만원
행정안전
안현진 기자
2017.07.2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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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모든 공연장에서는 공연 시작 전 관객에게 피난 안내를 반드시 해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안전한 공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연에 대한 안전관리규정 개선을 주 내용으로 하는 ‘공연법’ 개정안을 26일부터 입법예고한다. 이번 공연법 개정안은 공연 전 관객 대상 피난 안내 의무화, 무대시설 안전진단전문기관에 대한 공무원 의제 조항 및 벌칙 신설, 정기 안전검사의 인정범위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공연장은 연간 약 3800만명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다중이용시설 중 하나이며 영화관·노래연습장 등 다른 다중이용시설과 달리 화재
행정안전
안현진 기자
2017.07.2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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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대형화물차들의 과속과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해 속도제한장치 장착·휴게시간 준수 여부 등에 대한 집중점검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자치구,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사업용화물차량에 대한 특별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이달초 버스운전자의 졸음운전으로 발생한 추돌사고와 마찬가지로 화물자동차의 경우도 장거리·야간 운행이 잦고 배송시간을 맞추기 위해 과속운행을 하거나 충분한 휴게시간을 갖지 않는 사례가 있어 교통안전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서 마련됐다. 특별교통안전점검단은
행정안전
안현진 기자
2017.07.2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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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이 세월호 사고 이후 국민안전처로 편입된 지 약 3년만에 독립 외청으로 돌아왔다.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부처별 직제 등 새 정부 조직개편을 위한 관련 법령안이 25일 국무회의에서 심의·확정되고 26일부터 공포·시행됨에 따라 해양경찰청이 공식 출범했다. 해양경찰청은 공식 출범과 함께 ‘내일보다 오늘이 더 안전한 바다’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해경 관계자는 사고가 난 후에 문제점을 개선하는 방식에서 ‘국민이 바다를 이용하는 그 순간이 가장 안전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해경은 국민이 체
행정안전
안현진 기자
2017.07.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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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가 다중이용시설에 보급한 위기상황 매뉴얼 표준안 최적화를 위해 현장에 찾아가 컨설팅을 진행한다. 국민안전처는 안전관리가 취약한 전국 다중이용시설 150개소에 대해 11월말까지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컨설팅은 민간 전문가, 지자체 공무원 등 100여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이 종교시설과 숙박업소 등 시설 유형에 맞게 실시한다. 국민안전처는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별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민간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훈련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한 시범훈련을 실시하고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 표
행정안전
안현진 기자
2017.07.2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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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8개 부처에 걸친 조직개편을 마치고 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중소벤처기업부 등이 새로 출범한다. 행정자치부는 25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정부 조직 개편을 위한 관련 법령안이 심의·확정해 26일 공포·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부조직 개편으로 행정자치부와 국민안전처는 하나로 합쳐져 행정안전부가 되고 미래창조과학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명칭이 바뀐다. 또 새 중앙정부 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가 신설되고 소방청과 해양경찰청도 각각 외청으로 독립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아래에는 과학기술혁신본부, 산업통상
행정안전
안현진 기자
2017.07.2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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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마을버스 운전자들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운행을 다짐했다. 경기도 군포시는 24일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관내 마을버스 운수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 안전교육 및 친절도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7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군포경찰서에서 개최한 마을버스 운수업체 대표자 간담회에 이어 이날 교육은 최근 잇따른 버스사고 발생으로 마을버스에 대한 안전문화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실시한 것이다. 이 교육은 지역 내 4개 마을버스 회사 소속 7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교통
행정안전
안현진 기자
2017.07.2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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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안전교육에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실제 사고상황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증강현실기술이 도입된 교육 콘텐츠가 개발된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승강기 사고사례 동영상 상영 등 기존의 단순한 콘텐츠를 활용한 승강기안전교육만으로는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렵고 교육 효율성도 떨어진다고 판단해 사고 상황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승강기안전교육용 증강현실 콘텐츠를 개발·제작키로 했다. 승강기안전공단이 개발하는 증강현실 교육콘텐츠는 엘리베이터 1종과 에스컬레이터 1종 등 모두 2종의 안전교육용 콘텐츠로 부엉이 안전 캐릭터(국민
행정안전
안현진 기자
2017.07.2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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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강창일 의원은 해외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외교부에 ‘해외재난안전센터’를 신설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5일 밝혔다. 강 의원은 “국민의 해외 안전관리 필요성은 갈수록 느는데 이를 담당하는 인력은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 2개 과의 17명이 전부”라며 “이들은 기존 업무와 사건·사고를 함께 담당하기 때문에 임기응변으로 대응하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영국·프랑스 등은 외교부 내에 24시간 해외상황센터를 운영한다. 영국은 긴급구조, 영사 조
행정안전
연합뉴스
2017.07.2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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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개발도상국 항공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항공안전 상시평가 교육을 통해 항공안전체계 구축 방안 등을 전파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아태‧아프리카‧중동‧남미지역 등 26개국 항공공무원 31명을 대상으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항공안전 상시평가(USOAP-CMA)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ICAO 국제기준을 충실하게 이행하기 어려운 개발도상국에 실질적인
행정안전
안현진 기자
2017.07.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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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가 주민들과 함께 범죄예방디자인을 통해 관내 안전마을을 확산시킨다. 서울시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5일 방학1동 활력소 ‘학둥지’에서 범죄예방디자인(CPTED)을 적용할 방학역 3번 출구 주택가 일대 새단장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주민설명회는 CPTED 조성 사례 교육, 방학1동 안전·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설명, CPTED 설계과정에 적극 참여할 주민참여 신청서 접수 순으로 진행된다. 도봉구는 지난 5월 전문가 등이 참여한 현장실사를 통해 방학1동을 사업 대상지역으로 확정하고 주민참여 디자인워크숍, 설계·시공 등을 수
행정안전
안현진 기자
2017.07.2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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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과 일요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 시간당 96㎜, 누적 강우량 22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사망 사고를 비롯해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2명이 숨지고 1000채가 넘는 주택이 침수됐으며 곳곳에서 야영객 등이 고립되는가 하면 도로에 물이 차올라 차량 통행이 통제되기도 했다. 기상청과 국민안전처, 각 지자체는 24일부터 25일까지 곳곳에 많게는 80㎜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보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치매 앓던 반지하 90대 등 2명 숨져…곳곳에서 급류 고립도 23일 오전 9시 54분께 인천시
행정안전
연합뉴스
2017.07.2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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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미세먼지 환경기준을 국제기준에 맞추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 발의됐다. 최명길 국민의당 의원(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은 20일 정부가 미세먼지 등의 환경기준을 설정할 때는 국제적 기준에 따르도록 하는 ‘미세먼지 환경기준 강화법’을 대표 발의했다. ‘미세먼지 환경기준 강화법’의 현행법에는 정부가 ‘환경기준’을 설정하고 여건의 변화에 따라 그 적정성이 유지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만 돼 있을 뿐 기준 설정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원칙이 없는 실정이다. 최명길 의원실에 따르면 환경부가 정한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환경기준은 주요 선
행정안전
오승준 기자
2017.07.2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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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경찰서는 졸음운전으로 2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다치는 사고를 낸 광역버스 운전기사 김모(51·구속)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치상)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을 달아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2시 40분께 서초구 원지동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 415.1㎞ 지점 신양재나들목 인근에서 버스전용차로가 아닌 2차로를 달리다 다중 추돌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버스에 처음 부딪힌 K5 승용차가 버스 밑으로 깔려 들어가 승용차에 타고 있던 신모(59)·설모(56·여)씨 부부가 그 자리에서 숨졌
행정안전
연합뉴스
2017.07.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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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피해합동조사단이 계획된 운영날짜를 이틀 앞당겨 한발 빠른 현장조사에 돌입한다. 국민안전처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청지역에 대한 중앙피해합동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23일까지 지자체 피해조사를 마무리하고 24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던 중앙피해합동조사는 빠른 복구계획 수립을 위해 당초 계획보다 이틀 빠른 22일부터 실시된다. 중앙피해합동조사는 충북 청주, 증평, 괴산, 보은, 진천과 충남 천안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피해규모를 확정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하고 복구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다.
행정안전
안현진 기자
2017.07.2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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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와 행정자치부가 행정안전부로 통합되고 소방청과 해양경찰청이 신설된다.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우윤근)는 20일 열린 제352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2건의 안건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국가 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에 대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간 유기적 연계가 가능토록 국민안전처와 행정자치부를 통합해 행정안전부를 신설하는 내용이 의결됐다. 신설되는 행정안전부에서는 재난 및 안전관리를 전담할 재난안전관리본부를 설치하며 소방정책과 구조구급 등
행정안전
오승준 기자
2017.07.2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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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안전공단이 집중호우로 인해 승강기가 침수되는 등 집중피해를 입은 청주시를 중심으로 충청지역 아파트 및 근린생활시설 승강기에 대해 검사연기와 함께 요청시 수시검사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충청지역본부와 충북지사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수해지역에 20여명의 직원들과 양수기 3대를 동원해 승강로와 피트의 배수지원작업을 실시했으며 식수부족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먹는 샘물을 지원했다. 청주 등 충북지역은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인해 127개 현장 180여대의 승강기기 침수피해
행정안전
안현진 기자
2017.07.20 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