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10시 15분께 충북 단양군 적성면 하리의 A 광산업체에서 갱도 붕괴 사고가 발생, 작업을 하던 굴삭기 운전자 B(53)씨가 숨졌다.

이날 사고는 백운석 채취 갱도 1㎞ 지점에서 굴삭 작업을 하던 중 벽면 암석이 무너져 내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으나 심정지 상태에서 제천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전날 갱도 안에서 발파 작업이 진행된 사실을 확인, 업체 관계자들을 불러 과실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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