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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은 1970년대의 한국사회를 특징짓는 중요한 사건이다. 1970년 4월 22일 한해대책을 숙의하기 위하여 소집된 지방장관회의에서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수재민 복구대책과 아울러 넓은 의미의 농촌재건운동에 착수하기 위해 근면·자조·자립정신을 바탕으로 한 마을가꾸기 사업을 제창하고 이것을 새마을가꾸기운동이라 부르기 시작한 데서 시작되었다.전국 3만 3267개 행정리동에 시멘트 335포대씩을 나눠주고 각 마을마다 하고 싶은 사업을 자율적으로 하도록 했다. 의미가 어떠하든 새마을운동은 우리의 경이적인 경제발전을 뒤에서 받들어 준 정신적인 힘이 됐다.매슬로우의 ‘인간욕구5원칙’을 인용하면 새마을운동은 그 제1단계인 ‘생리적 욕구’단계에 적용될만한 것이다. 이어 그다음 번째가 되는 ‘안전의 욕구’ 단계가 현재라
사설
안전신문
2015.12.0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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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주제로 한 박람회가 열려 일반인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예전 같으면 안전이 무슨 주제가 되겠느냐고 시큰둥하게 흘려보내고 말겠지만 이제는 얘기가 다르다. 지난해 세월호 참사를 겪고 난 뒤 특히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욕구가 강렬하게 표출되고 있다.이런 분위기 속에서 안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안전산업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제1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가 지난 26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됐다. 기간은 타 박람회에 비해 짧지만 참여 열기는 만만치 않다.이번 박람회는 국민안전처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했으며 국내·외 259개 안전전문기관·기업과 안전학회·협회, 중앙부처 및 지자체, 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참여해 생활안전, 방재, 해양,
사설
안전신문
2015.11.2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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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할 때 연락이 안 되는 것 보다 더 안타까운 것이 없다. 경찰·소방·국방·지방자치단체 등 재난 관련 기관의 무선통신망이 하나로 통합돼 불통의 우려에서 벗어나게 된다. 이 작업을 서두르는 건 재난 발생 시 국민의 안전 보호, 국가적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통합 안전네트웍이 절대 필요하기 때문이다.지난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때 우리는 뼈아픈 경험을 했다. 소속이 다른 구조대가 서로 다른 통신 방식의 무전기를 사용하는 바람에 제대로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피해가 커졌던 것이다.그러나 이 재난안전 통신망의 통합은 그 당위성이 충분한데도 기술방식과 경제성 등에 대한 논란으로 차일피일 미루어지다가 작년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특히나 기술방식에 있어서는 유럽에서 개발한 테트라(TETRA
사설
안전신문
2015.11.2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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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는 지난 14일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와 관련해 우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하고 출입국 관리 등 경계태세를 철저히할 것을 긴급지시했다. 또 추가테러 발생에 대비해 위험 우려지역에 대한 해외 여행객들의 여행자제 요청 등을 통해 국민안전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하라고 외교부에 주문했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정종섭 장관 주재로 긴급상황보고회의를 열고 프랑스 테러와 관련해 치안대책을 논의했다.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는 시간이 갈수록 심각한 양상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도 테러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봐야 한다. 강 건너 불이 아닌 것이다.이에 따라 경찰과 자치단체는 다중집합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 및 경계태세를 강화하는 중이다. 그러나 당장은 막연하다. 이제 국민안전처도 나서서 대
사설
안전신문
2015.11.1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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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은 어린이들의 우상이다. 1974년 제작, 국내엔 1977년에 개봉된 영화 ‘타워링’은 초고층건물의 화재를 다룬 파이어 블록버스터로 많은 관객을 모았다, 그로부터 한참 뒤 1991년 작으로 공개된 ‘분노의 역류’는 그야말로 목숨을 걸고 불과 사우는 소방관의 이야기를 다룬 본격 화재영화로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다. ‘분노의 역류’는 소방관의 고충과 동료애를 그리고 있지만 원제목처럼 화재의 역류현상 ‘Backdraft’를 다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소방관 살상자라는 닉네임의 백드래프트는 화염이 폭풍을 동반하여 산소가 유입된 곳으로 갑자기 분출되기 때문에 폭발력 또한 매우 강하다. 걷잡을 수 없는 불길이 야수처럼 덤벼드는 화재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싸우는 그 소방관들이 이번에 멋진 모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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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5.11.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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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가 지역안전지수를 발표하고 안전문화운동 추진에 박차를 가하자 지자체의 반응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어느 지자체건 안전에 뒤져서는 안 될뿐더러 이에 대한 성적표가 공개된 마당에 적색지역으로 표시된다는 것은 체면에도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안전 도시, 안심마을, 안전한 내고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안전문화가 바탕이 돼야 한다. 그래서 지역마다 열띤 안전문화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다.대전에서는 먼저가슈 교통문화운동 시민모임이 11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자전거안전문화운동 자전거 안전하게 타슈’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자전거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사고도 더불어 증가하고 있어 보다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바른 자전거 타기 교육과 더불어 안전과 위험을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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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5.11.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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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광역 자치단체, 전국 17개 시·도와 226개 시·군·구 가운데 가장 안전한 곳은 어디일까. 지난4일 국민안전처가 발표한 지역별 안전지수에서 안전낙제점을 받은 지역은 이것저것 생각해볼 일들이 많아졌다. 우선 주민들이 불만스러울 것이다. 안전 관리 수준이 낮은 지역에 산다는 게 자존심을 건드릴 수 있고 더러는 불안해하는 경우도 없지 않을듯하다. 이 안전지수는 국민안전처가 화재와 교통사고, 범죄, 감염병 대처, 자연재해, 자살, 안전사고 등 7개 분야의 지역별 통계를 모아 안전과 위험에 대한 등급을 산출해낸 것이다. 등급은 1에서 5까지 다섯가지로 분야별 안전지수 값은 최저 40점, 최고가 100점이다. 그러니까 4등급과 5등급은 학교점수로 치면 낙제점이랄 수 있다.지역안전에 있어서 비교적 좋은 점
사설
안전신문
2015.11.0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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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어느 곳이나 자전거가 없는 곳은 없다할 만큼 자전거는 대중적이고 편리한 교통기구다. 그러나 문제는 자전거 이용에 위험이 상존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자전거를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만만하게 여긴다는 것이 문제다. 이에 국민안전처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나서서 부주의에 의한 자전거 사고 위험성에 대한 실험을 했다. 실제로 자전거가 얼마나 위험한가를 실증하는 테스트였다. 최근 들어 자전거 도로망이 크게 정비·확충되면서 자전거 출·퇴근은 물론 레저 활동 등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 이와 비례해서 사고 또한 꾸준히 증가 하고 있는 추세다. 그런대 요즘은 또 픽시자전거라는 게 많이 나와서 젊은 층들의 인기를 끄는데 이것이 또한 안전을 해치는 요인이 된다고 해서 말이 많다. 국민안전처
사설
안전신문
2015.11.0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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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선 광명역을 통과 중인 부산발 서울행 KTX 열차가 광명발 구로행 전동차와 충돌하면서 다수의 사상자(사망 10명·부상 125명)가 발생했다. 사고원인은 신호오인이었다.”그러나 이 상황은 실제가 아니라 가상훈련 장면이다. 국민안전처와 한국철도공사는 28일 오후 3시 광명역기지에서 KTX 사고 발생 시의 사고 조기수습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이 훈련은 경부고속선 광명역을 통과중인 부산발 서울행 KTX 열차를 광명발 구로행 전동차가 신호오인으로 충돌하면서 사상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가상상황을 설정해서 실시한다.만약의 경우라도 지금 당장 돌사고가 발생한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우선 관제소에서는 상황보고체계에 따라 신속히 현장상황을 전파하고 사고구간 정지신호 표출, 2차 충돌
사설
안전신문
2015.10.2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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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산업구조 하에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구축은 필수적이다. 이 가운데서도 안전보건공단이 인증하는 전문건설업체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KOSHA 18001은 그 실적과 성취도에서 매우 우수한 결과를 내보이고 있다. 그러나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건설뿐 아니라 다양한 업종들이 인증을 취득할 수 있는 것으로, 안전보건공단에서는 KOSHA 18001과 더불어 서비스업의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행복 프랜차이즈 인증을 실시하고 있다.이는 특히 피자, 치킨 등 프랜차이즈 관련 사업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오토바이 배달사고 등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인증과 더불어 안전보건공단이 각 사업체에 자율적인 안전시스템을 구축토록 지원하고 있다. 안전보건공단은 지난 22일 이륜차 배달원의 재해예방 등 안전
사설
안전신문
2015.10.2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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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안전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가. 이전에는 구박받던 안전이 이제는 생명의 수호자로 거듭나는 양상이다. 안전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기 시작한 것이다. ‘제1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가 오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안전산업박람회는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그야말로 안전을 주제로 한 이색적인 대형 박람회다. 안전과 관련한 산업기반을 육성하고 안전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는 목적으로 기획된 행사다. 쉽게 말하면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안전산업이 육성돼야 하고 이것이 원동력이 돼서 안전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국민안천처·산업자원부·경기도 주최로 개최되는 이 박람회에서는 방재, 보안, 보건·위생, 교통안전과 산업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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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5.10.2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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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가 위험하다. 위에서 날아온 벽돌에 맞아 55세된 주부가 사망하고 다른 한사람이 중상을 입은 이른바 캣맘 사망사고 이후 아파트 주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젊은 엄마들이나 초등학생 또는 중학생 아이를 데리고 있는 부모들은 ‘옥상 근처에서 걸어 다니지 마라’. ‘아파트 근처에 걸어 다니지 마라’하고 당부하기에 바쁘다. 성인인 아파트 주민들조차 공연히 아파트 고층을 쳐다보는 불안심리가 생겼다고 하소연하기도 한다.캣맘 사망사고로 인한 트라우마나 불안심리가 굉장히 확산된 탓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것이다. 그래서 이 사건이 더욱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는데. 경찰의 수사과정에서 사건은 또 다른 엉뚱한 방향으로 발전하는 양상이다.초등학생 3명이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서 중력실험을 한다고 벽돌을 아래로
사설
안전신문
2015.10.1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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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우습게 알면 큰 코 다친다. 솜방망이도 퇴출된다. 우리가 어찌 세월호 참사의 교훈을 잊겠는가. 그럼에도 안전엔 여전히 불감증이 판을 친다. 안전에 무심하거나 안전을 얕보는 데는 안전규칙 미준수에 대한 처벌이 미약하다는 것도 큰 이유 중의 하나가 된다.지난 3일 발생한 부산 실내사격장 총기 탈취 사건만 해도 커다란 사회파장을 불러왔는데 뒤늦게 살펴보니 안전관리 의무 위반 처벌규정이 없다는 허점이 드러난 것이다. 이에 정부가 나서 안전규칙 미준수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한다.안전 규정이 무엇인가. 한마디로 안전 관리 업무에 대한 안전 수칙이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안전 규칙을 작성한 문서를 말한다. 이를 위해 안전 관리 책임자는 정기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 수칙을 잘 준수할
사설
안전신문
2015.10.13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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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우습게 알면 큰 코 다친다. 솜방망이도 퇴출된다. 우리가 어찌 세월호 참사의 교훈을 잊겠는가. 그럼에도 안전엔 여전히 불감증이 판을 친다. 안전에 무심하거나 안전을 얕보는 데는 안전규칙 미준수에 대한 처벌이 미약하다는 것도 큰 이유 중의 하나가 된다.지난 3일 발생한 부산 실내사격장 총기 탈취 사건만 해도 커다란 사회파장을 불러왔는데 뒤늦게 살펴보니 안전관리 의무 위반 처벌규정이 없다는 허점이 드러난 것이다. 이에 정부가 나서 안전규칙 미준수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한다.안전 규정이 무엇인가. 한마디로 안전 관리 업무에 대한 안전 수칙이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안전 규칙을 작성한 문서를 말한다. 이를 위해 안전 관리 책임자는 정기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 수칙을 잘 준수할
사설
안전신문
2015.10.1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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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우습게 알면 큰 코 다친다. 솜방망이도 퇴출된다. 우리가 어찌 세월호 참사의 교훈을 잊겠는가. 그럼에도 안전엔 여전히 불감증이 판을 친다. 안전에 무심하거나 안전을 얕보는 데는 안전규칙 미준수에 대한 처벌이 미약하다는 것도 큰 이유 중의 하나가 된다.지난 3일 발생한 부산 실내사격장 총기 탈취 사건만 해도 커다란 사회파장을 불러왔는데 뒤늦게 살펴보니 안전관리 의무 위반 처벌규정이 없다는 허점이 드러난 것이다. 이에 정부가 나서 안전규칙 미준수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한다.안전 규정이 무엇인가. 한마디로 안전 관리 업무에 대한 안전 수칙이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안전 규칙을 작성한 문서를 말한다. 이를 위해 안전 관리 책임자는 정기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 수칙을 잘
사설
안전신문
2015.10.1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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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가 일어났을 때 우리는 단순 과실에 의한 선박 침몰쯤으로 알았다. 하지만 이 사고는 시간이 지나면서 초대형 사건으로 바뀌었다. 이 사건은 조사를 진행하면 할수록 문제점이 계속 불거지는 특성을 갖고 있었다. 회사와 승무원, 감독 당국의 관련자 몇 명이 저지른 부정비리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구조적인 부정부패의 대표적 사례로 밝혀져 국가적인 차원에서 이 문제를 다루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었다. 문제는 만연한 안전불감증과 국가적 안전시스템의 부실이었다. 그래서 진통 끝에 국민안전처가 탄생했다. 중요한 것은 이제 부터다. 세월호 참사는 우리에게 많은 고통과 분노, 슬픔을 가져다 주었지만 우리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고 우리 스
사설
안전신문
2015.10.0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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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보면 불과 20~30년 사이에 삼풍백화점·성수대교·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대구지하철·아현동 가스 폭발사고, 서해페리호·세월호 침몰사고, 구미와 영천의 불산 누출사고, 괌 대한항공기 추락사고 등 등 우리들을 엄청난 충격 속에 몰아넣은 대형참사들이 줄을 서 있다. 다시는 이런 비극을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 뉴스에 실리지 않았을 뿐 주변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사고들까지 합치면 우리는 지금 재난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게 아닌가하는 착각이 들 정도다. 이제는 이런 ‘후진국형 사고’의 굴레에서 벗어날 때가 되지 않았는가.국민안전처는 5일 정부서울청사별관 대강당에서 '안전정책혁신 현장모니터링단' 출범식을 가졌다. 현장 모니터링단은 지자체의 주민들이 직접 나서서 주변의 위험요인들을 찾아내고 개선토록하는 역할의 선봉
사설
안전신문
2015.10.0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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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은 사람을 살리는 곳이다. 그러므로 병원을 선택할 때는 그 신용도를 엄밀히 따진다. 어느 곳이 우수하고 어느 곳은 좋지 않다는 등 나름대로의 판단은 가지고 있으나 그 정보는 정확치 않다. 그래서 일반이 요구하는 것이 의료기관에 대한 전문가의 인증이다. 안 그래도 이런 정보를 취급하는 기관이 있다. 최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의료기관 인증제에 대한 인지도 및 인증 의료기관을 이용하는데 미치는 영향력과 향후 개선 방안 등을 알아보기 위해 대국민 인식조사를 했다. 이 조사는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2개월간 진행됐는데 최근 1년 이내 의료기관 이용 경험이 있는 전국의 성인 남녀 1,025명과 인증 의료기관 이용자 510명을 대상으로 했다. 사실 의료기관 인증제란 것이 있는지 없는지, 이에 대해
사설
안전신문
2015.10.0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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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도 사람처럼 늙어 간다. 낡은 도시는 위험하다. 도시는 건강해야 하고 그래야 시민들이 안전할 수 있다. 서울은 안전한 도시인가. 갑자기 도로가 함몰되면서 사람이 큰 동공속으로 떨어지기도 한다. 시민들을 불안케 하는 사고가 예고없이 일어난다. 도로가 시민들을 불안하게 해서야 되겠는가.그래서 서울시는 현재 전체 도로면적(36.2㎢)의 34.1%를 차지하고 있는 노후 포장도로를 2026년까지 제로화한다. 그 개선방식도 완전히 달리한다. 도로를 고칠 때면 으레 표면 위주로 공사를 한다. 그러나 이제는 그리하지 않을 것이라 한다. 겉은 물론이고 땅속까지 체계적·예방적으로 관리하는 맞춤식 공법을 도입한다는 것이다. 그리하면 재포장 주기도 6.6년에서 10년으로 연장될 수 있다.서울시가 발표한 차도혁신대책을 보면 하
사설
안전신문
2015.10.0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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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과연 명실상부하게 자부심을 가질만한 국제 안전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까. 인천시를 환경안전 최고의 국제도시로 만들기 위해 안전보건공단과 인천을 대표하는 주요기관들이 손을 맞잡았다.안전보건공단은 24일 인천시청에서 인천시, 인천상공회의소, 인하대학교, SK인천석유화학 등 4개 기관과 함께 ‘환경안전 NO.1 국제도시 인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과 유정복 인천시장,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정인교 인하대학교 부총장, 이재환 SK인천석유화학 대표 등 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서명했다.물론 목적은 인천 시민들이 보다 더 안전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안전도시를 만드는 것으로 그 안전을 이끄는 견인의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안전보건공단이다.이에 따라
사설
안전신문
2015.09.25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