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컬레이터 손잡이·화장실 등 매일 2회 소독

/ 사진 = 서울교통공사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급증함에 따라 서울교통공사가 시민들을 위해 역사당 일회용 마스크 2000매 및 손세정제를 비치하는 등 방역태세에 나섰다.

서울교통공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전동차, 역사 내부 등 지하철 내 시설물 방역을 대폭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열차 내부 소독은 월 1→4회 실시되고 감염병 위기경보 상황이 ‘심각’ 단계까지 격상되면 월 6회 이상 실시될 예정이다.

주 1회 실시되던 열차 내 고온스팀청소 및 손잡이 살균소독은 주 2회, 두달에 한번 실시되던 연막 살균소독은 월 1회 실시된다.

주 1회 실시되던 객실 의자 소독은 전동차 입고시마다 실시된다.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엘리베이터·지하철 내 기기 버튼, 화장실 소독은 1일 1→2회 실시된다.

또 전동차·승강장 모니터를 통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증상, 생활 속 예방수칙이 담긴 동영상이 하루 216회 송출되고 역사 내 안내방송 1만184회, 전동차 내 안내방송 3926회가 실시될 예정이다.

최정균 서울교통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지하철 이용시 마스크를 쓰고 이용 후 손을 꼭 씻는 등 공공질서를 지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