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위한 교통안전 체험 교육장이 운영되고 있다.
중랑구는 최근 자전거 이용률이 상승과 함께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중화동에 위치한 중화체육공원에서 ‘자전거 교통안전 체험 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자전거 교통안전체험장과 차별성 있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중랑구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던 것을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위탁 운영해 교육 운영에 효율성과 적정성을 도모했다고 중랑구는 전했다.
교육장은 타원형 교육장, 실외이론 교육장, 초급코스 교육장, 중급코스 교육장 등으로 이뤄져 있다.
교육내용은 자전거 안전 수칙, 자전거 타기 전 점검과 관리, 안전을 위한 장비, 안전표지 및 신호 등 기본적인 자전거 안전관련 이론수업과 자전거 체험교육장 내 자전거 주행연습 및 일반도로 주행연습 등 체험교육도 병행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11월까지 운영되며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자들의 편의를 위해 교육시 자전거 및 안전장구는 무료로 대여해 준다.
신청방법은 전화(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010-2402-3146) 또는 현장방문 접수, 인터넷(http://www.jungnang.seoul.kr)으로 하면 된다.
신내동에 거주하는 이명숙씨는 자전거 교육장과 관련해 “자전거를 즐겨 타는데 교통안전 체험 교육장이 있어 안전교육도 배우고 유익한 시간인 것 같다”며 “앞으로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어 안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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