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에 위치한 동마산시장과 광주 동구에 소재한 남광주시장이 재래시장 가스시설 개선 시범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이헌만)는 지난 8일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재래시장 가스시설을 집단공급방식의 소형저장탱크 및 배관으로 개선해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재래시장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위해 동마산시장과 남광주시장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가스시설 개선사업 시범대상에 선정된 동마산시장은 총 60여개의 점포 중 23개 점포가 가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2톤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는 데 필요한 4300만원의 공사비 중 공사가 60%를 마산시에서 40%를 분담할 계획이다.   또 남광주시장은 총 60여개 점포 중 16개 점포가 가스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곳에는 1톤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키로 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향후 시장 점포가 업종 변경 등에 따라 가스를 추가로 설치할 수 있도록 가스시설을 설계해 설치할 계획이며 각 기관과 MOU를 체결하고 시설설계를 통해 제1종가스시설시공자는 조달청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 금년 11월까지 시설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