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이헌만)는 지난 24일 가스안전 사각지대의 영세서민, 소년소녀가장, 외국인근로자 세대를 지원하는 ‘제1회 나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세이피천사 등 전국의 31개 봉사팀이 각 지역의 특성에 맞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가스안전교육원에서는 조부모와 사는 소년소녀 56명을 초대해 가스안전체험교실을 통해 가스사고 예방교육 및 교육원 견학을 시행했고 경기지역본부 세이피천사는 안산에 있는 외국인마을을 찾아 영세한 외국인 근로자세대의 노후가스시설을 교체했다. 이 밖에도 총 410명의 인원이 2800여만원을 투입해 1040세대의 가스시설 개선과 점검을 실시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이를 위해 올해부터 ‘Matching Grant 제도(직원의 성금만큼 회사도 기부하는 제도)’를 시행해 수익금을 ‘나눔의 날’ 행사 등에 집중 투입했다.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2006년 102건의 가스사고 중 79.2%가 대부분 영세서민인 LPG 가스사고였다”며 “공사는 ‘나눔의 날’과 같은 특성화된 봉사활동을 통해 영세서민의 안전가치를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한편 ‘제2회 나눔의 날’ 행사는 올 11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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