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은 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에너지절약에 공로가 큰 유공자를 포상하고 범국가적인 절약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제28회 에너지절약촉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촉진대회에는 한명숙 국무총리와 정세균 산자부 장관을 비롯해 각 유관기관 기관장들을 포함 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포상과 함께 산업부문과 가정부문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다.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에는 허원준 한화석유화학 대표이사가 수상했고 동탑산업훈장은 서광주 KT 전무이사가, 석탑산업훈장에는 구종덕 에너지관리관리공단 본부장과 유명렬 금호피앤비화학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포상 대상에 있어서도 산업부문 뿐만 아니라 가정과 상업, 건물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절약을 위해 노력하는 인사에 대해 폭넓은 포상을 실시했다. 탤런트 전원주 씨(산업포장), 주부 조영식 씨(국무총리 표창), 인터넷 다음 ‘짠돌이까페’ 운영자 이대표 씨(산자부장관 표창) 등 각계 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사람들이 수상하는 등 간소하고 내실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한명숙 총리는 치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속에서 에너지절약에 앞장선 에너지관계자들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국민 한사람 한사람의 절약실천이 문화운동으로 승화될 때 에너지소비형 사회구축을 통한 고유가 극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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