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은 31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공단 대강당에서 어린 학생들의 에너지절약 체험이 담긴 노래와 일기, 실천사례를 발표하고 이를 함께 즐기는 ‘에너지절약 실천의 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에너지절약 실천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절약의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한 행사로 전국의 에너지절약 정책연구학교 및 체험학교 등 총 74개교에서 출품한 1만 6000여건의 창작곡, 실천일기·수기, 실천사례 가운데 예선심사를 거친 53개 작품이 본선에서 열띤 경연을 벌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에너지절약 퀴즈 이벤트와 율동시간 등 재미있는 이벤트가 마련돼 학생들이 에너지절약 실천사례들을 즐겁게 공유하고 자연스럽게 에너지절약 실천의 중요성을 배우는 자리가 됐다. 한편 선정된 최우수 작품에는 산업자원부장관상 및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과 부상, 우수상 및 장려상에는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상이 수여됐고 지도교사에 대해서도 우수지도교사상이 수여됐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이번 실천행사 작품집을 제작해 학생들의 에너지절약 실천 우수사례를 널리 홍보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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