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신임 사장에 이헌만 전 경찰청 차장이 선임돼 30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지난 7월 공모에서 후보자 전원이 전문성 부족을 이유로 탈락한데 이은 재공모에서 신임 이헌만 사장이 낙점됨에 따라 3개월여간의 공모일정이 끝났다. 그러나 이헌만 신임 사장의 내정설이 보도되면서 언론의 질타를 받는 등 정부의 낙하산 인사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헌만 신임 사장은 51년 경남 밀양 출신으로 부산 성지초등학교, 개성중, 경기고, 동아대 법대를 졸업하고 행시 17회 합격후 공직 나서 경찰공제회 이사장과 부산지방경찰청장, 경찰대학장, 경찰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전임 박달영 사장은 27일 이임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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