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송인회)는 6월 21일~8월 20일까지 2개월동안 장마철 전기안전 강조기간으로 설정하고 취약전기설비를 사전에 점검․보수해 재난을 예방하는데 만전을 기하는 등 전기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 중순부터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점차 북상할 것으로 전망되며 7월 중순 후반부터는 점차 장마전선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8월 중순부터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전기안전공사는 본사 및 전국 65개 사업소에서 상습 침수지역․저지대 배수펌프장 등 2000여개소의 취약설비와 감전사고의 가능성이 있는 가로등․신호등 전기설비 1만 7000여개소, 재난 관리대상시설 220여개의 전기설비에 대해 사전에 집중 점검하여 부적합 설비에 대해서는 관리자가 조속히 개보수가 완료될 수 있도록 계도할 방침이다. 또한 이 기간 중에는 본사 및 65개 전 사업소에 24시간 전기안전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상황보고 체제를 유지하고 사업장별로 긴급출동조를 편성·운영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재해발생시에는 복구인력 및 자재를 긴급 투입하여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복구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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