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재난 발생시 위기대처 능력을 제고하고 실제 상황 훈련을 통한 근무자의 비상시 능력을 향상시키는 훈련이 개최됐다. 한국전력(사장 한준호)은 15일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한전미금변전소에서 ‘2006년 경영진참여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안전점검의날 행사에서는 변전소 근무자들의 주변압기 및 개폐장치 고장시 대처능력을 확립하기 위한 것으로 미금 변전소에 내부고장에 의한 화재가 발생한 가상 시나리오로 고장발생시 근무자의 신속한 고장판단과 응급복구, 화재진화를 위한 유관기관 연락체계 확립 등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대형 멀티비전을 통해 시연된 훈련은 소방차, 크레인 등 장비를 동원한 30여명의 훈련인원이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일사분란한 움직임으로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한전측은 이번 실제 긴급복구훈련으로 직원들의 복구능력을 한단계 끌어올림은 물론 무고장 설비운전에 대한 의지를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전점검의 날 행사가 진행된 한국전력관리처 미금변전소는 서울의 한강 이북지역과 경기북부지역을 관할하는 곳으로 780만명에게 전력을 공급하고 있는 곳이다.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