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로 끝나는 단전유예기간을 안전사고예방과 서민생활 지원을 위해 3월말로 한 달간 연장키로 해 폭설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또 해당 주택이 현재 전력소비량이 100kWh이하의 주택에서 모든 주택용 전기 사용자로 확대돼 보다 많은 혜택을 받게된다. 산업자원부와 한전은 최근 전기사용자에 대한 단전유예조치를 이달말까지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예상보다 기온이 급강하하고 폭설이 내려 서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반영해 마련됐으며 특히 단전 등으로 인해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를 해소키 위해 추진됐다. 아울러 한전은 전기요금 체납 수용가에 대해 불가피하게 단전할 경우 건전지를 사용하는 비상용 조명 등을 임대해주고 금년 상반기 중으로 60W 전등 3-4개를 사용할 수 있는 전력제한장치를 개발, 단전대상 수용가에 부착해 촛불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을 막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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