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교통사고 분석 결과 음주사고 사망자가 평상시보다 8.7%p 더 많고 사망자의 안전벨트 착용률 분석 결과 뒷좌석 착용률이 12.5%에 불과해 이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도로교통공단(이사장 주상용)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최근 3년간 설 연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평상시보다 설 연휴기간에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가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에 대한 주의를 지난 1일 당부했다.최근 3년간 설 연휴 교통사고는 4890여건이 발생해 95명이 사망하고 9382명이 다친 것으로 1일 평균 408건이 발생하고 8명이 사망했다. 특히 설 연휴기간에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평상시보다 4.5%p, 사망자는 8.7%p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교통사고 사망자의 안전벨트 착용률 분석 결과 앞좌석의 운전석과 조수석은 각각 78.6%, 50.0%로 나타났고 뒷좌석 승차자의 착용률은 12.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인한 사고심각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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