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성수, 청담대교 3곳에 온라인 안전감시시스템이 구축된다. 서울시는 특수교량인 이들 3개 교량에 눈으로 쉽게 점검이 어려운 주요 다리부위에 경사계, 온도계, 신축변위계 등 계측센서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안전상태를 모니터링해 이상 징후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는 온라인 안전감시시스템을 도입한다고 최근 밝혔다.특수교량이란 케이블선으로 연결된 사장교나 트러스교 등 특수한 공법으로 지어진 교량을 말하며 서울에는 20개 한강교량 중 9개 특수교량이 있다. 이중 올림픽대교, 원효대교, 서강대교, 성산대교, 가양대교, 행주대교 등 6개 교량은 2004년부터 2007년까지 1차로 안전감시시스템이 구축 완료됐다.또 서울시는 한강교량 온라인 안전감시시스템 데이터를 특수교량의 정밀점검, 정밀안전진단하는 수행기관에도 제공해 보다 정확한 교량상태 및 안전성 분석에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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