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산업재해 발생 우려가 있는 사업장 관계자 3000여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교육이 전개됐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도원(원장 경창수)은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수원지청(지청장 조철호), 평택지청(지청장 박영규)과 공동으로 지난달 22·23·25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평택고용센터, 평택고용센터 안성출장소에서 제조·서비스 분야 재해발생사업장 사업주 및 소규모 건설업체 사업주 27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남부지역 안전보건기관·지자체·직능단체 등과 연계해 사고성 재해 사례와 예방기법 및 산재감소 0.6% 계획 내용을 집중 교육해 사업주의 주도적인 재해예방활동을 유도함으로써 사고성 재해자수를 감소시키고자 마련됐다.조철호 수원지청장은 “사고성 재해자수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사업주의 주도적인 재해예방활동 참여와 협조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으며 고용노동부도 이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경창수 경기남부지도원장은 “요즘과 같이 경기가 힘든 상황에서는 손실비용을 줄이는 것이 곧 생산성 향상”이라며 “재해예방활동은 근로자의 생명과 우리 사회의 행복을 지키는 동시에 국가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교육은 3일간 7회에 걸쳐 수원, 평택지청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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