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석고보드를 이용해 기존보다 3배 이상 뛰어난 내화성능과 비용을 40% 정도 절감할 수 있는 초고층용 내화공법이 개발됐다.롯데건설이 국내 최초로 방화석고보드를 이용한 80MPa(단위면적 1c㎡당 0.8톤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강도) 초고강도 콘크리트의 내화성능을 인증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롯데건설, 삼표, 라파즈코리아석고보드 등 3개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내화피복공법은 현행 기준보다 내화성능이 3배 이상 뛰어나고 기존 공법에 비해 40% 정도의 비용절감이 가능하다.일반 방화석고보드 15mm 1장은 1시간의 내화성능을 갖고 있어 3시간의 내화성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3장을 붙여야만 했다. 하지만 이번 공법 개발을 통해 2장만으로도 충분한 내화성능을 확보할 수 있어 40% 정도의 비용절감과 기둥 단면적도 30% 가량 줄일 수 있어 공간활용에도 효율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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