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2일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 의식을 바로잡고 교통사고 피해를 크게 줄이기 위해 지방 자치 및 시민 단체, 교통 관련 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교통사고 확 줄이기’ 캠페인을 전국으로 확대해 펼쳐 나가기로 했다. 행자부는 이를 위해 전국 광역시·도와 시·군·구의 교통관련 국,과장을 '교통사고 줄이기 전담 담당관'으로 임명하고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실시토록 할 예정이다.  또 지역의 민간교통전문가와 시민단체 등을 위원으로 하는 '교통안전 캠페인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토록 했다.   교통사고 담당관과 캠페인 추진협의회는 매달 교통안전의 날에 교통 혼잡 예상 지역을 중심으로 '교통사고 확 줄이자' 스티커와 홍보물을 배포해 교통사고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행정자치부는 특히 매달 4일로 지정된 '교통안전의 날'을 맞아 이 달에는 어린이 보호 구역 정지선 지키기와 이면도로 우선멈춤 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통안전의 날' 월별 주제는 8월에는 '안전띠 착용 생활화' 9월 '난폭운전과 양보운전', 10월 '신호등 잘 지키기' 11월 '운전 중 휴대폰 사용 안하기', 12월 '음주운전 안하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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