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건설현장 실무자인 공정별 반장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교육이 실시된다. 서울지방노동청은 공사금액 50억 이상 건설현장과 공사기간을 감안한 현장의 골조, 조적, 미장 등 재해 취약공정 작업반장 90여명을 대상으로 건설현장 작업반장 안전교육을 30일 서울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宋永杓 서울지방노동청 산업안전과장이 건설안전 정책방향에 대해, 김찬희 한국산업안전공단 서울북부지도원 건설안전지원팀장이 건설재해 예방기법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宋永杓 과장은 "건설현장 실무자인 공정별 작업반장이 시공쪽에만 신경쓰는 것이 문제"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각 현장소장과 안전관리자 교육이 아닌 작업반장 안전교육을 처음으로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찬희 팀장은 "이날 강의에서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 사례들을 예로 재해예방기법을 설명할 계획"이라며 "각 공정시 안전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강의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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