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재시험연구원이 개발한 FILK 품질인증이 도난방범설비에도 적용된다.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는 18일 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 한국셉테드학회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가 적용된 대상물에 설치되는 도난방범감지기·CCTV·도어록·방범문·금고 등의 도난방범설비에 대해 연구원의 성능시험 및 FILK 품질인증을 반영하고 관련기준을 개발하며 지속적인 인증 확산을 위해 공동 홍보할 예정이다.
FILK 품질인증은 국내·외 방화 및 안전제품에 대해 국제수준의 기준에 따라 제품의 품질 및 성능과 품질관리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방화제품의 품질을 보증하는 제도로 FILK 인증마크를 획득한 소방제품을 건물에 설치할 경우 화재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윤진훈 방재시험연구원장은 “양 기관이 협약을 계기로 화재 및 범죄로부터 국민안전을 지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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