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현장에 대한 지원을 위해 소방방재청이 긴급통신장비 제공에 나섰다.
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17일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 현장에서 일사불란한 실종자 구조활동을 위해 긴급통신망을 구성하고 통신장비를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된 장비는 이동형 기지국 1대, 위성송수신시스템 1대, 통합지휘무선통신망 단말기 150대, 위성전화기 10대 등이다.
이날부터 시작된 장비 지원은 사고의 긴급구조활동 및 조기 수습을 위해 전라남도가 소방방재청에 요청해 이뤄졌다.
이에따라 소방방재청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34조의 2(재난현장의 긴급통신수단의 마련)에 따라 재난현장에서 활용하기 위해 준비한 통합지휘무선통신망 등 긴급통신망을 구성하고 통신단말기를 소방서 등 각급 기관에 배부했다고 전했다.
소방방재청은 투입된 긴급통신장비가 각급 구조기관 및 단체의 효과적인 구조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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