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연구의 기술력를 향상시키기 위해 소방산업기술원이 대학들과 손을 잡았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문성준)은 23일 소방산업기술원에서 초고층 건물의 소방설계 성능기준 신뢰성 분석 및 검증연구를 공동 수행 중인 중앙대학교, 대전대학교, 동양대학교와 실험장치의 장비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소방방재청, 한국소방기구협동조합, 전국 소방학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협약 체결식과 함께 해당장치를 활용한 연소시연회도 실시됐다.
이번 협약은 실화재실험장치(LSC·Large Scale Cone-calorimeter) 구축과정에서 기술자문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실화재실험장치는 성능위주 설계를 위한 기초실험자료 구축을 위해 기술원이 2010년부터 3년간 국비 17억원과 자체 예산 2억5000만원을 투입한 실험장치로 발열·발연량과 연소가스를 측정할 수 있는 장비이다.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