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는 화학제조공장 가상훈련을 통해 불산 등 화학사고에 한발 앞선 대응을 펼칠 방침이다.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우재봉)는 구미(불산)·상주(염산)·경기화성(불산) 등 유해화학물질 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특수사고에 한발 앞서 대응키 위해 5일 서구 이현동에 위치한 화학제조공장에서 대구시 소방현장지휘관 50여명을 동원해 실전에 가까운 가상훈련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지난 2008년 구입한 생화학구조차 등 차량 3대와 50여명의 소방현장지휘관, 화학보호복 50여벌, 공기호흡기 50여개, 중화재 살포기 7개, 흡착포 등 특수장비와 생화학구조차의 공장 내 유해화학물질 화학분석과정을 실험한다. 한편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월 1일 소방안전본부 예방안전과에 소방교육대를 신설해 이제까지의 이론중심 교육·훈련에서 과감히 탈피해 현장에서 체험하는 야외훈련으로 변화했으며 이에 따라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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