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겨울스포츠 이용을 위해 스키장에 대한 관계부처 합동 안전점검이 실시된다.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본격 스키시즌을 맞아 스키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 유치 성공으로 겨울스포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스키 및 보드 이용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교통안전공단, 전기안전공사, 승강기안전관리원, 스키장경영협회 등 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한다.특히 대부분의 안전사고가 슬로프 내에서 발생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슬로프 안전시설 설치 상태 및 리프트 안전관리실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한편 소방방재청은 이번 합동점검결과를 토대로 도출되는 문제점 및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지자체에 통보해 시정조치토록 하고 필요한 경우 문화부, 국토부 등 관련부처에 제도개선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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