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재해예방사업 효과가 풍수해 기간 전에 나타날 수 있도록 재해예방사업 조기 추진단이 구성·가동돼 추진공정상 문제점 도출과 대책 수립 등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2012년 재해예방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우기전 조기 마무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지난 11월말부터 지자체와 함께 ‘재해예방사업 조기 추진단’을 가동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이번 재해예방사업 조기 추진은 지난 7월 국지성 집중호우시 비탈면붕괴·침수 등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된 점을 교훈삼아 그간 지원하지 못했던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과 서민밀집 위험지역에 대해 신규로 국비를 지원해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홍철 소방방재청 방재관리국 재해경감과장은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재해예방사업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기재부 등 관계부처 공감대가 형성돼 투자가 확대됐다”며 “재해예방사업의 특성을 감안해 조기 추진단을 구성·운영하는 즉각적 실행 의지를 보였다”고 밝혔다.조기 추진단은 내년 우기전인 6월말까지 60%이상 주요공정을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기관별 책임 있는 간부가 단장이 돼 지난 11월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운영되며 중앙·시도·시군구 담당자와 맨투맨으로 연결해 주간회의, 월간회의, 현장점검 등을 통해 사업장별 지방비 확보, 설계·보상, 공사발주 등을 독려·관리하고 내년 6월말까지 조기완공 목표에 걸림돌이 되는 추진공정상 문제점 도출과 대책을 매주 수립·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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