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년간 국내 안전표지시장을 이끌어온 대성안전표지(주)는 꾸준한 제품 및  캐릭터 개발로 2대에 걸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안전신문은 ‘안전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2대째 사업을 이끌어가는 유제석 대표이사를 만나 지난 2009년 취임 이후의 사업 성과 등에 대해 들어봤다.

▲국내 대표적인 안전표지 제작 전문업체의 대표로서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대성안전표지(주)의 비전과 조직 활동 등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안전보호구, 안전시설 등의 안전용품은 개개인의 안전과 직결된 제품이라 많은 관심이 있지만 안전표지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라는 생각이 들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안전표지가 있기 때문에 한 번 더 안전을 마음에 되새기고 이것이 안전을 향한 등불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저희 대성안전표지(주)는 영업관리부, 기획인쇄부, 제작부의 조직으로 신속·정확하게 안전표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안전을 알리는 기능에 더해 주위 환경과의 조화를 이루는 보다 더 아름답고 주변과 더불어 자리잡을 수 있는 안전표지 제작에 더욱 힘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지난 2009년 취임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간 성과와 변화가 궁금합니다. ―캐릭터를 이용한 계몽안전표지의 개척자로서 꾸준한 캐릭터 개발에 힘써 현재 7종의 캐릭터를 보유해 보다 다양한 계몽안전표지를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와 더불어 표지를 제시할 수 있는 스탠드형 입간판 ‘새티(Saty)’ 시리즈로 대표되는 플라스틱 성형제품도 개발·제작·공급하고 있습니다.

▲지난 30년간 국내 안전표지시장을 이끌어온 대성안전표지(주)만의 장점을 소개해 주십시오. ―세월이 자랑은 아니지만 그 속에 녹아있는 대성안전표지(주)만의 축적된 노하우가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덧붙이자면 꾸준한 제품 및 캐릭터의 개발과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사들과의 관계 또한 당사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전표지는 정확하고 간결하며 핵심적인 문구로 표현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대표이사님의 경영철학이 궁금합니다. ―‘안전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슬로건을 가진 대성안전표지(주)입니다. 거창하게 경영철학이라기 보다는 미력하나마 안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항상 안전을 최우선 기치로 여겨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최근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체감요소가 있다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사회가 점점 발전함에 따라 예상치 못한 안전사고도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이 정도면 괜찮겠지’, ‘설마’하는 생각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시스템적인 부분인 인력, 위기대응  매뉴얼, 법령 등이 아무리 잘 갖춰졌다고 해도 관심만 갖고는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우리 사회의 안전의식은 어떻게 발전돼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안전에 대해서 대충이라는 생각은 없는 것이라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안전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라는 말도 있듯이 안전은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의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끝으로 사업장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관계자들에게 당부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먼저 안전을 위해 애쓰시는 모든 안전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안전관계자들께서 담당하고 계시는 업무가 다른 업무보다 더욱 중요하고 안전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더 큰 노력을 기울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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