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재장해인들을 위해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훈련수료자에게는 취업 기회가 제공된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김원배)은 지난 14일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김용달)과 건설부문 산재장해인의 직업훈련 활성화를 통한 사회참여 및 직업복귀 촉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공단은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을 통해 ‘직업재활급여’를 신설하는 등 산재장해인의 직업복귀율을 선진국 수준인 60%대로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으며 고용 및 인적자원개발을 위해 다양한 노사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노사발전재단은 전남 광양시 등과 공동으로 조선 및 플랜트 산업이 발달한 광양만권 지역의 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광양만권 조선산업 HRD센터’를 설치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공단은 노사발전재단이 참여하는 ‘광양만권 조선산업 HRD 센터’의 직업능력개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훈련생 모집 등에 협력하며 노사발전재단은 HRD센터에서의 기능훈련과정을 통해 산재장해인 직업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또 양 기관은 훈련수료생의 취업알선도 지원한다.복지공단은 산업재해 이후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재장해인들이 HRD센터에서 훈련을 이수함으로써 보다 원활히 재취업을 통한 사회복귀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장인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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