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업보건협회가 대규모 학술제를 통해 국내 산업보건의 학문적 발전을 선도하는 기관임을 대내외에 알린다.대한산업보건협회(회장 최병수)는 오는 20, 21일 양일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산업보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학술 및 제도개선 논문과 현장사례를 발굴, 시상하는 ‘제1회 산업보건학술제’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학술제는 산업보건 제도와 현장업무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노사 및 학계, 전문기관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근로자의 건강보호, 각 주체의 책임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조규상 협회 명예회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노재훈 연세대 의과대 교수, 조기홍 한국노총 산업보건국장, 김판중 경총 안전보건팀장, 임영섭 노동부 근로자건강보호과장이 주제발표를 진행한다.또 주제발표에 이어 차봉석 한국특수건강진단협회 회장의 사회로 우극현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김현욱 가톨릭대 교수, 김순례 가톨릭대 교수, 이윤근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책임연구원, 이재곤 듀폰코리아 상무, 박두용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이 지정토론자로 나서 의견을 제시한다.최병수 회장은 “협회가 설립된 지 45년 동안 많은 노력을 경주했고 눈에 띄는 성과를 올렸지만 아직까지 만족할 만한 산업보건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는다”며 “아쉬움을 발판 삼아 재도약하기 위해 산업보건 관련 학술활동을 장려하고 산업보건서비스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박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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