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노·사·정이 손을 잡고 서울지역 노사관계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화합의 장을 열었다. 서울지방노동청, 서울시,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한국경영자총협회 등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서구의 서남환경축구장에서 서울지역 노·사·정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지역 노·사·정 체육대회’를 개최해 노·사·정 화합을 결의했다.이 자리에는 장의성 서울지방노동청장, 라진구 서울시 행정부시장, 박대수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의장, 이동응 경총 전무이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서울지역 파트너십 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노·사·정 협력선언문을 채택했다. 채택된 협력선언문에 따라 근로자는 상호 신뢰를 바탕에 둔 대화로 노사갈등을 해소하고 직업능력을 개발해 생산성 향상에 적극 노력할 것을, 사용자는 투명한 윤리 경영으로 근로자 복지 증진에 전력을 다하고 대화를 통해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을 각각 선언했다. 아울러 서울시와 서울지방노동청은 서울지역내 노사화합 증진, 고용안정 및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고 노·사·정 협력을 위한 ‘서울지역 파트너십 협의체’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선언했다. 서울지방노동청은 서울지역 노·사·정이 하나로 뭉쳐 구성되는 ‘서울지역 파트너십 협의체’가 위원회 구성 중에 있으며 합의하에 발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최원영 기자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