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영국 안전보건청(HSE)은 2007년 상반기부터 2008년 상반기까지의 산업재해 및 직업성 질병 관련 통계자료를 발표하고 안전보건 활성화 전략에 따라 지속적인 재해 감소가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통계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210만명의 근로자가 직업 및 업무와 관련해 건강상의 고통을 호소하고 있으며 130만명의 근로자는 지속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상태이고 56만3000명의 근로자가 새로이 질병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작업과 관련된 질병으로 인해 2006년 기준으로 2056명이 중피종(mesothelioma)으로 사망했고 기타 직업성 암 및 폐질환으로 수천명이 사망했다. 또 229명의 근로자가 작업중 사망했으며 이는 근로자 10만명당 0.8명의 비율로 발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상해 및 사고 발생 보고규정(RIDDOR)에 따라 보고된 기타 상해는 총 13만6771건으로 근로자 10만명당 517.9의 비율로 발생하고 있고 노동력조사(LFS)에 따라 조사한 재해는 29만9000건으로 근로자 10만명당 1000의 비율로 발생했다.이같은 재해로 인해 전체 근로손실일은 3400만일로 근로자 1인당 1.4일의 비율을 보이고 있고 세부적으로 직업성 불건강 상태로 인한 근로손실일이 2800만일, 직업성 상해로 인한 근로손실일은 600만일이다.영국은 현재 2010년까지 근로자 10만명당 산업재해 및 직업병으로 인한 근로손실일수를 30%, 중대재해 및 중대재해 발생률을 10%, 직업성 불건강 상태 비율을 20% 감소시킨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또 영국 왕립재해예방협회(The Royal Society for the Prevention of Accidents)는 사업장에서 운전직에 종사하는 청년 근로자(17~24세)의 안전한 운전을 위한 재해예방 실태 및 기법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연구는 각 사업장에 설문 형태로 발송되며 연구 조사 결과는 왕립재해예방협회의 웹사이트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EU안전보건에 대한 유럽연합(EU)의 전략은 사고예방 인식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요인으로 교육과 훈련을 설정하고 안전보건에 대한 교육은 직업의 세계에 들어가기 이전의 학교 교육이나 직업교육 과정으로 실시돼야 함을 강조하는 등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의 배경은 미래의 노동력인 청소년에게 안전보건의 중요성을 조기에 교육함으로써 향후 산업현장에서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하고 안전보건교육을 정규교육과정으로 통합해 운영을 추진함에 따라 이와 관련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함이다.산업안전보건 정보자료 주요 내용은 ▲유럽 산업안전보건 주간 관련 자료 소개 ▲Good Practice Award 수상 우수사례 정보 제공 ▲산업안전보건을 정규교육과정으로 통합하는 것에 대한 보고서 ▲초등학교에서의 인간공학 적용 연구 사례 보고서 ▲‘Safe Start Summit’ 개최를 통해 EU 회원국에 청년 근로자의 안전보건을 우선과제로 선정 등이다.  미국미국 국립산업안전보건연구원(National Institute for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은 2006년 기준 전체 노동력의 15%를 이주 근로자가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약 630만명에 해당하는 등 이주 근로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주 근로자는 안전보건상의 위험요인에 보다 쉽게 노출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보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NIOSH에서는 이주 근로자에게 보다 쉬운 안전보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웹사이트를 개설했다.<자료제공=한국산업안전공단 국제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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