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지도원이 급증하는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재해다발 사업장 전담관리 및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 강화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한국산업안전공단 인천광역지도원(원장 백낙문)은 올 1/4분기 인천관내 산업재해자수가 11.1%, 사망자수가 33.3% 증가한 것과 관련, 사업수행 방법의 혁신을 통한 재해자수 감소를 목표하는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도원은 우선 최근 6년간 6명 이상 재해발생 사업장 398개사를 대상으로 사업주 특별교육을 20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다. 또 교육과 함께 사업장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전담팀을 설정하고 중대재해사례, 표어, 포스터, 재해예방 자료 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도금협회와 위험업종에 대한 종합지원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인천광역시, 인천항운노조와 협약을 맺고 질식재해 및 항만하역 재해예방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백낙문 인천광역지도원장은 “이번 특별대책 추진을 통해 인천지역의 산업재해가 확실히 감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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