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공단이 실시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 산재예방 교육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박길상)은 최근 리서치 기관인 한국경제경영연구원을 통해 올 상반기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외국인근로자 교육의 고객만족도가 90.5점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조사한 고객만족도 84.28점보다 6.22점 높아진 것으로 민간자원봉사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가별 통역요원과 함께 찾아가는 교육시스템을 정착시킨 결과로 산안공단은 분석했다. 한편 전체 교육 만족도는 90.9점으로 나타났고 안전체험교육이 93.8점으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상반기 교육이수자 26만명중 2100명을 대상으로 7월 한달간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설문조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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