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보건협회는 사업장에 보다 양질의 특수건강진단을 제공하기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대한산업보건협회(회장 최병수)는 17, 18 양일간 대전 아드리아호텔에서 협회 소속 특수검진의사 전원을 대상으로 ‘특수건강진단 의사 교육’을 개최한다.이번 교육은 의사들의 판정 능력을 향상하는 것과 동시에 전국적으로 판정의 통일성을 확보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된다.산업보건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노동부가 실시한 특수검진기관 일제 점검 결과 특수검진의사의 판정기준과 능력에 개인별 편차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교육에서는 특수검진 담당의사가 직업성질환 여부 판정에 어려움이 있었던 사례들을 가지고 유해요인별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을 진행한다.또 중금속, 유기용제, 석면, 석유제품 등 유해물질별 테마를 정해 판정기준, 판정방법 등에 대한 전문지식을 심화시킬 계획이다.아울러 전운기 노동부 산업안전보건국장을 초청해 산업안전보건 정책방향을 듣는 특강 시간도 마련된다.한편 산업보건협회는 지난 2월에도 교육을 실시해 직업병유소견자 판정기준, 판정에 있어 유의할 사항 등을 주지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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