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노동청 영월지청(지청장 나문섭)은 13일 지청 3층 대회의실에서 산소결핍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는 관내 제조사업장, 건설현장 및 아파트관리사무소의 안전보건관계자와 관리감독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영월지청 감독관과 산업안전공단 강원지도원 직원이 강사로 나서 밀폐공간작업에서의 사고사례, 예방대책 등 이론보다는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무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호평을 받았다.올해 상반기까지 오폐수처리장, 지하 우수관로,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등 밀폐 공간 작업에서 산소결핍 또는 유해가스 중독으로 인한 질식사고가 7건 발생했다.산업안전공단 통계에 따르면 6월부터 8월까지 질식재해가 다발하고 있어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영월지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밀폐 공간 작업시 산소결핍 및 유해가스 중독에 의한 하절기 질식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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