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사업장 관계자들은 안전점검의 날 행사가 산재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박길상)이 올해 안전점검의 날 행사에 참여한 전국 사업장 255개소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255개 사업장 가운데 80%인 204개 사업장이 “안전점검의 날 행사가 산업재해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특히 산안공단이 안전점검의 날을 통해 희망 사업장에 제공하는 안전점검서비스에 대해서는 89%가 “산업재해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안전점검의 날 행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근로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48%로 가장 많았으며 “사업주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24%로 뒤를 이었다. 안전점검의 날 행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공단의 역할에 대해서는 안전점검 서비스의 확대(38%), 안전점검 실시 매뉴얼 보급(31%)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올 상반기 매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공단이 안전점검서비스를 실시한 25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난 6월과 7월에 우편과 팩스를 이용해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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