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은 산재근로자 및 자녀에게 전문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학자금을 장기 저리로 빌려준다.근로복지공단(이사장 김원배)은 오는 9월 28일까지 ‘2007년 제2차 산재근로자 학자금 대출’ 접수를 공단 각 지역본부 및 지사를 통해 받는다.대상은 산업재해로 인정된 근로자 중 산재 사망근로자, 상병보상연금 수급자. 장해등급 1~9급 본인, 배우자 및 자녀로서 대학, 산업대학, 교육대학, 기능대학, 전문대학 등에 재학 중이거나 신청일 기준 입학예정인 경우가 해당된다.총22억원의 재원이 마련돼 있으며 산재근로자 1가구당 자녀 수 제한은 없지만 1가구당 1000만원 이상은 빌릴 수 없다.대출한 학자금에 대해서는 졸업 다음연도의 2월 28일까지는 연 1%의 이자율이 적용되고 추후 4년간은 매월 균등분할 상환금에 연 3%의 이자율이 적용된다.근로복지공단은 올해 상반기 학자금 대출에서는 총23억원을 대출한 바 있으며 신청자가 폭주할 시에는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고 밝혔다.신청자는 관련 서류를 구비해 접수하면 되고 문의는 전화(1588-0075)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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