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노동청(청장 조정호)은 8일 한국산업안전공단 서울북부지도원에서 ‘밀폐공간작업 질식재해 예방교육’을 열었다.이날 교육에는 관내 하수관 보수·보강공사 업체 사업주와 관리감독자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지난 사고 사례를 돌아보고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청취했다.서울노동청은 가스농도 측정장비의 사용법, 산소마스크 등 보호구의 올바른 착용법 등을 구체적으로 전달했다.또 이같은 안전장비를 구매할 수 없는 경우 한국산업안전공단에서 무상으로 대여할 수 있다며 지원 내용을 소개했다.아울러 안전사고의 대부분은 안전불감증에서 기인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사업장에서 보다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맨홀 등 밀폐공간에서 발생한 질식사고로 올해 들어서만 전국적으로 14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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