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홍 한국산업안전공단 광주지역본부장이 안전분야에 투신한지 30년을 맞아 광주․전남지역에서 사업장 안전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현장에서 체험한 이론과 지식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한국산업안전공단 광주지역본부는 8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산동 광주무역회관에서 사업장 관계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자율안전종합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연홍 본부장은 특강을 통해 효율적인 산재예방사업 추진 및 지역사회 안전보건관리체제의 조기정착을 위한 방법 등을 설명했다. 특히 이날은 박 본부장이 30년전인 76년 8월 8일 처음 한국전력에서 안전관리자로 임명돼 노동부 여수지방사무소에 선임 신고한 날로 그동안 국내 산업안전의 환경변화와 안전관리 발전을 위해 활동한 그의 노력 등이 소개됐다. 박 본부장은 “안전업무를 시작하던 지난 30여년전과 비교해 보면 우리 사회의 변화 속도만큼 안전의 역사도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왔다”며 “하반기 산재감소 및 지역사회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88년 4월 무재해추진과장으로 산안공단에 입사했으며 국내 위험예지훈련, 무재해운동의 산 증인으로 불릴 만큼 깊이 관여했고 산재예방관련 각종 행사 기획과 진행, 범국민안전문화추진운동 등에서 독보적인 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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