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의 중대산업사고 예방시스템을 비교, 분석해 발전적인 시스템 구축을 도모하는 국제컨퍼런스가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 행사로 열렸다. 한국산업안전공단과 중국 국가안전생산감독관리총국은 2일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321호에서 한중 중대산업사고 예방시스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측에서 함병호 노동부 사무관이 한국의 동정안전관리제도 도입배경 및 이행현황, 이영순 서울산업대 교수가 PSM제도의 실행효과, 권혁면 산안공단 전문기술실 실장이 효율적인 중대산업사고 예방시스템 구축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중국측에서는 국가안전생산감독관리총국의 Liu Wei씨가 중국의 화학사고 예방정책, 중국화학안전협회 Chang Hong씨가 중국의 화학사고 예방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에서 Liu Wei씨는 “화학품 안전관리는 중국의 안전생산업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 위험 화학품의 안전관리는 화학품 안전관리의 핵심”이라며 “최근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비교적 완벽한 관리체계와 잘 갖춰진 법률체계, 수준 높은 기술 보장체계가 마련됐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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