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산업안전보건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박길상)은 2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제40회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산업안전보건대회’를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안전한 일터, 건강한 사회’라는 슬로건 아래 이날 산업재해 예방에 힘써온 각계각층의 숨은 일꾼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산재예방 유공자 정부포상 전수식이 열려 25명이 무대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영예의 동탑산업훈장에는 차준은 은성프린터스 대표가 수상했고 철탑산업훈장은 김정웅 한진중공업 부회장이, 석탑산업훈장은 김영민 포스코건설 안양포스빌 과장이 각각 받았다.산업포장은 김용운 두양산전(주) 대표이사, 김현승 삼성물산 하나로개설공사현장 소장, 박유규 세영종합건설 대표이사가 수상했고 대통령 표창은 김영임 한국방송통신대 제주지역학장 등 5명과 (주)한화 구미공장 등 3개 단체가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박병영 전남동부지도원 차장 등 6명과 진흥기업(주) 등 5개 단체가 받았다.또 이번 대회는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제18회 세계산업안전보건대회의 리허설 성격을 겸해 유럽안전보건청, 미국안전협회, 일본중앙노동재해방지협회 등 세계 각급 기관에서 축사가 이어져 관심을 모았다.이상수 노동부 장관은 “오늘 이 자리가 산업안전보건의 재도약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축사했다.박길상 산안공단 이사장은 “안전한 일터와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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