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조선업종의 재해예방 업무를 전담할 '조선업재해예방팀'이 설치·운영된다. 한국산업안전공단 울산지도원(원장 申勝夫)은 5일 지도원내 조선업 재해예방 전담팀을 신설, 관내 대형조선소의 재해예방 점검과 현장기술지원 등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신설된 재해예방팀은 울산지역 조선업종 중대재해조사, 재해방지대책 수립, 조선업 기술지원 등 각종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현재 울산지역의 경우 공단 부산지역 본부내 설치된 조선업재해예방팀의 지원을 받아왔으나 이번에 울산지도원내에 전담팀이 신설됨으로써 재해예방 업무의 효율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申勝夫 원장은 "올초 울산지역 조선업체에서 사망사고가 연속적으로 발생했고 최근 조선업종 호황으로 수주물량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재해발생의 위험성이 한층 증가했다"며 "신설된 조선업 재해예방 전담팀이 향후 조선업종 산재감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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