方鏞錫 전 노동부 장관이 2일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에 취임했다. 方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공직자로써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공단의 위상을 높이고 안정적인 근로여건 조성을 위해 힘껏 노력하겠다며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하며 성실히 업무를 수행해 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협력적 노사관계의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난 2년 동안 발생한 분규에 대한 성과 여부를 떠나 공단을 걱정하는 여론이 적지 않고 직원들의 자신감 결여와 생산성 저하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 상호 신뢰를 전제로 오해를 풀고 잘못된 생각을 바꾸어 합리적인 대안을 수용하고 책임이 수반되는 협력적 노사관계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늘에 안주해 위기감을 느끼지 못하면 결코 오늘도 보존하지 못하고 비전을 공유하지 못한 채 급기야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게 된다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조직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方이사장은 한국모방, 원풍모방의 노조지부장을 지낸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15대 민주당 국회의원,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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