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서장 박춘길)가 어린이들의 안전 의식 향상과 재난 대응 능력 개선을 목표로 'It’s 삐뽀타임' 소방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일 발표했다. 프로그램은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첫째, 셋째 주 수요일에 일산소방서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체험교실은 어린이들의 행동 특성을 고려하여, 재난 상황에서의 올바른 대응 방법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119소방안전인형극, 소화기 체험, 비상경보설비 체험, 연기 탈출 체험, 그리고 소방서 견학 등이 포함된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는 교육 시작 20일 전까지 '경기공유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대상자는 일산 지역 내 5세에서 7세 사이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 아동이다.

한 학부모는 "이런 체험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재미있게 안전에 대해 배우고,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게 되어 매우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에 대해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춘길 일산소방서장은 "우리 어린이들이 미래의 안전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안전에 대한 교육과 체험을 제공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체험교실에 대한 자신감과 포부를 전했다.

일산소방서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안전 의식 향상과 재난 대응 능력 개선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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