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오른쪽)과 자비에 무스카 크레디 아그리콜 그룹 수석부회장 겸 CIB 최고경영자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하나금융그룹 제공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오른쪽)과 자비에 무스카 크레디 아그리콜 그룹 수석부회장 겸 CIB 최고경영자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은 프랑스 크레디 아그리콜 CIB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유럽 금융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새로운 동력을 얻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오랜 신뢰와 깊은 역사적 인연을 바탕으로, 유럽 전역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하나금융그룹과 크레디 아그리콜 CIB는 기업 및 투자금융(CIB), 자금시장, 무역금융, ESG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위상이 더욱 높아지게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시너지가 유럽 금융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미 런던, 부다페스트 등 유럽 주요 도시에 금융 채널을 확대하며 유럽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강화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유럽뿐만 아니라 글로벌 비즈니스 영역 확대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하나금융그룹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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