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발판 설치, 카카오톡 챗봇 통한 정보 제공

/ 사진 = 대구교통공사.
/ 사진 = 대구교통공사.

대구교통공사는 28일 열차와 승강장안전문 틈새 발빠짐 사고를 예방키 위해 전 호선 91개역 863개소에 자동안전발판과 고정안전발판을 설치,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대구 1·2호선 승강장안전문 설치 당시 규정치를 초과한 523개소에 고정발판을 설치했고 곡선 역사 중 고정안전발판으로 틈새를 줄일 수 없는 서부정류장·명덕·만촌역 3개 역사에는 자동안전발판(33개소)을 설치해 발빠짐 사고를 원천 차단했다고 공사는 알렸다.

또 공사 카카오톡 챗봇을 통해 교통약자를 위한 역별 연단간격 정보 제공을 통해 위 사고를 막는다고 전하기도 했다. 연단 간격이 좁은 출입문으로 미리 안전 이동을 안내하는 것이다.

발빠짐 주의 안내방송을 들을 수 없는 청각장애인을 위해선 승강장연단부에 LED경광등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작년 9월 송현 및 용산역에 시범 설치했다. 내리고 탈 때 빛을 내어 주의를 환기시키는 방식으로 올 연말에는 대실역에 추가 설치하는 등 점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공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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